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소재 함안 말이산 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 시대의 새 모양 장식 미늘쇠. 미늘쇠는 자루에 끼워 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판 모양의 철기로 유자 이기(有刺利器)라고도 불린다. 원삼국 시대 말기부터 삼국 시대에 걸쳐 신라·가야의 고분에서 자주 출토되고 있다. 무기의 일종으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으나 첫째, 날이 없고, 둘째, 무기와는 같은 위치에서...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소재 함안 말이산 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 시대의 판갑옷. 1997~1998년에 경남 고고학 연구소에서 함안~여상 간 도로 확장·포장 공사 구간에 대한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함안 도항리·말산리 유적 가운데 13호 덧널무덤[목곽묘]에서 판갑옷이 출토되었다. 삼국 시대를 중심으로 판갑(板甲)은 영남남해안·동해안에서 확인되는 종장판갑(縱長板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