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함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상집(金祥集)[1888~1939]은 1888년 12월 22일 함안군 여항면에서 태어났다. 한일 병합 당시 20대이던 김상집은 병들어 고통스러워하는 민중을 구제하기 위해 한의학을 배워 한의사가 되었다. 한의사로 활동하면서 1917년 변상태(卞相泰)·남형우(南亨祐) 등과 대동 청년당(大東靑年黨)에 가입하여 독립운동을 시작하였다. 대동...
일제 강점기 함안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아버지는 안교준(安敎俊)이고, 아들은 안승문(安承文), 손자는 안량식(安良植), 증손자는 안희주(安熙周)·안희상(安熙商)·안희원(安熙元)이다. 안지호(安知鎬)[1875~1921]는 1875년 9월 21일 경상남도 고성에서 태어났으나 함안군 가야읍 산서리에서 생활하였다. 일찍이 한학을 공부하여 서당의 선생으로 일하였다. 1913년...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에 있는 법정리. 주물리(主勿里)의 자연 마을인 풍탄진(楓灘津)을 이물리나루[泥勿里津], 인무리라고도 한다. 남강(南江)을 경계로 한 함안 시장과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를 연결하는 중요한 수로(水路)로 다른 곳으로 둘러 가는 육로보다 약 10배를 단축시키는 지름길이었다. 남강 주변은 거의 모래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곳은 퇴적물이 진흙이라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