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주옹(主翁), 호는 어계(漁溪). 부인은 흥양 이씨(興陽李氏)이다. 아들 셋을 두었는데, 큰아들 조동호(趙銅虎)는 군수를 지냈고, 둘째 아들 조금호(趙金虎)는 첨지(僉知)를 지냈으며, 막내아들은 조야호(趙野虎)이다. 조려(趙旅)[1420~1489]는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에서 태어났다. 1453년(단종 1) 진사시에...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강주리에 있는 조선 전기 조려의 묘. 조려(趙旅)[?~1489]는 단종 때 생육신의 한 사람이며 자는 주옹(主翁), 호는 어계은자(漁溪隱者), 본관은 함안(咸安)이다. 1453년(단종 1) 진사가 되었고 수양 대군이 등극하자 고향인 백이산 아래에 은거하고 출사하지 않았다. 1698년(숙종 24) 단종이 복위되자 이조 참판으로 추증(追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