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인류가 처음으로 나타나 도구를 사용한 시기부터 신석기 시대가 시작되기 전까지 돌을 깨뜨려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던 시기. 인류가 지구상에 살기 시작한 때는 약 700만 년 전부터이다. 50억 년이나 되는 지구의 역사에 비하면 대단히 짧은 시간이다. 인류가 돌을 깨뜨려 사용하기 시작한 250만 년 전부터 1만 년 전까지를 구석기 시대라고 한다. 인류...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에 있는 법정리. 사내리(舍乃里)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과거 가야리, 묘사리와 백사면에 속하여 세 개 마을 중 가장 안쪽에 자리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될 뿐이다. 사내리가 속한 지역은 옛날 육 가야(六伽倻) 중의 하나인 아라가야(阿羅伽倻)의 도읍지로 법흥왕(法興王) 때 신라에 합병되었다...
일제 강점기 함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함안 지역에서는 서울3·1 운동 이후 독립 시위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이 주도하여 3월 19일 함안읍 만세 운동과 3월 20일 군북 시장 만세 운동을 거행하였다. 군북 시장 만세 운동은 조석규(趙碩奎)·조상규(趙相奎)·조용효(趙鏞孝)·이재형(李在衡) 등이 계획하였다. 그들은 미리 태극기를 제작하고 인근 지역에 계획을 알리는 등 사전 준...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에 있는 가야 시대의 제방 유적. 가야리 전 토성(伽耶里傳土城) 터는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 266번지 가야동에 위치한다. 가야리 전 토성 터는 『함주지(咸州誌)』의 기록을 근거로 신가야동을 에워싸는 아라가야의 왕궁 터로 알려져 왔다. 다만 가야국 구허라고 기록하고 있을 뿐 왕궁 터라고 기술한 것은 아니며,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