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군북면
-
1972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이병의 문집. 이병(李柄)[1876~1950]의 본관은 인천(仁川)이며, 자는 두칠(斗七), 호는 평재(平齋)이다. 양졸정(養拙亭)이휴복(李休復)의 10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우와(愚窩)이상지(李尙志)이고, 아버지는 사헌부 감찰 이태순(李泰純)이며, 어머니는 조계식(趙啓植)의 딸인 함안 조씨(咸安趙氏)이다. 부인은 강탁(姜鐸)의...
-
1950년 6·25 전쟁 초기 낙동강 방어선을 둘러싸고 함안 인근에서 벌어진 북한군과 유엔군 사이의 전투. 6·25 전쟁의 발발을 경상남도 지방에서 확인한 때는 전쟁이 발발하고 약 3시간 후인 오전 8시경이었다. 불리한 전황이 계속해서 알려지는 가운데 1950년 7월 6일 부산에 한·미 합동 방위 사령부가 설치되었고, 8월 18일 정부 기관이 부산으로 옮겨 오면서 소위 낙동강(洛東...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과 법수면 일원에서 전해 내려오는 놀이. 거북놀이는 함안군 군북면과 법수면에서 마을 사이의 친선을 도모하고 단결심을 고취하며, 장수와 평화를 기원하면서 행하던 민속놀이이다. 함안 지역 어린이들은 평상시에 거북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함안에서 거북놀이가 정확하게 언제부터 전승되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무라야마 지준[村山智順]의 『조선의 향토...
-
삼한 시기부터 통일 신라 시대까지 경상남도 함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 위치하였던 정치 집단인 아라가야(阿羅伽耶)는 고대 함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핵심이다. 아라가야는 전기에는 변진 안야국(弁辰安邪國)으로서 중국에 알려질 정도로 유력한 정치 집단이었던 것으로 『삼국지(三國志)』에 기록되어 있고, 광개토 대왕(廣開土大王) 비문에도 '안라'라는 이름으로...
-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 분포하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기원전 10세기 무렵 멀리 시베리아에서 발생한 북방의 청동기 문화가 몽골과 만주 지방을 거쳐 한반도에 이르게 되면서, 한반도의 북부 지역에서부터 신석기 시대가 막을 내리고 서서히 청동기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바닷가나 강가에 살면서 사냥이나 고기잡이를 위주로 하는 채집 경제 단계에 머물러 있던 신석기 단계와는 달리,...
-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 분포하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기원전 10세기 무렵 멀리 시베리아에서 발생한 북방의 청동기 문화가 몽골과 만주 지방을 거쳐 한반도에 이르게 되면서, 한반도의 북부 지역에서부터 신석기 시대가 막을 내리고 서서히 청동기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바닷가나 강가에 살면서 사냥이나 고기잡이를 위주로 하는 채집 경제 단계에 머물러 있던 신석기 단계와는 달리,...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사도리에 있는 남해 고속 도로의 입체 교차로.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사도리에 위치하고 있어, 군북면의 지명을 따 군북 나들목으로 명명하였다. 남해 고속 도로와 함안군 군북면, 의령군을 연결하는 교통 결절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군북 나들목은 1973년에 남해 고속 도로의 개통과 함께 운영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2011년 3...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중암리에 있는 운동장. 군북면 운동장은 함안군 군북면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및 체육 활동을 목적으로 1966년에 건립되었다. 부지 면적은 1만 5248㎡, 건축 면적은 97㎡이며, 경기장과 관람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기장의 바닥은 천연 잔디로 덮여 있으며, 주로 축구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필드의 크기는 폭 68m, 길이 90m이며, 면...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장지리 일원에 형성된 하천 충적 평야. 남산벌은 전체적으로 석교천(石橋川)의 유로를 따라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형세인데 석교천이 서쪽 경계를 이루고 동쪽으로는 구릉성 산지를 배경으로 남산 마을 등 자연 취락이 여럿 위치한다. 남산벌이라는 이름은 이러한 자연 마을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남산벌은 함안군 군북면 소...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장지리 일원에 형성된 하천 충적 평야. 남산벌은 전체적으로 석교천(石橋川)의 유로를 따라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형세인데 석교천이 서쪽 경계를 이루고 동쪽으로는 구릉성 산지를 배경으로 남산 마을 등 자연 취락이 여럿 위치한다. 남산벌이라는 이름은 이러한 자연 마을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남산벌은 함안군 군북면 소...
-
1927년 이후 경상남도 함안군 지역에서 함안 농민 조합을 결성해 진행한 운동. 1920년대 후반 이후 함안군 군북면, 법수면 지역을 중심으로 수리 조합이 만들어지고 관개 시설이 확충되면서 이 지역에서 농민 운동이 활발히 전개된 것으로 보인다. 1930년대 함안 지역은 신간회(新幹會)가 해산되면서 농민 조합 운동이 사회 운동의 중심을 이루었다. 1926년 10월 22일 함안 청년회...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덕대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집자리.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덕대리 312-1번지와 덕대리 299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좌측으로는 명관천이 유적이 형성된 구릉의 방향과 같이 흘러가고 있고, 동쪽으로는 석교천(石橋川)이 동촌들을 관통하고 있다. 유적 주변에는 청동기 시대 집자리 및 고인돌들이 밀집 분포하고 있다. 대표적인 유적으로 20...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동촌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동촌리 서촌 고인돌은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동촌리서촌 마을 회관 앞의 주택 마당에 위치한다. 지형적으로는 석교천 상류의 곡간 평야에 해당한다. 함안군 군북면석교천을 따라 열상으로 무리를 지어 분포하고 있는 함안 군북 지석묘군(咸安郡北支石墓群)[경상남도 기념물 제183호]에서 남쪽으로 약 400m 거리...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동촌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동촌리 서촌 고인돌은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동촌리서촌 마을 회관 앞의 주택 마당에 위치한다. 지형적으로는 석교천 상류의 곡간 평야에 해당한다. 함안군 군북면석교천을 따라 열상으로 무리를 지어 분포하고 있는 함안 군북 지석묘군(咸安郡北支石墓群)[경상남도 기념물 제183호]에서 남쪽으로 약 400m 거리...
-
일제 강점기 몽골에서 활동한 경상남도 함안군 출신의 의사이자 독립운동가인 이태준의 삶을 조명한다. 이태준(李泰俊)은 1883년(고종 20) 11월 23일 아버지 이찬(李瓚)과 어머니 박평암(朴平岩) 사이에서 출생하였다. 자(字)는 원일(元一)이며, 호(號)는 대암(大岩)이다. 인천 이씨이며 족보에는 ‘뜻과 기개가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인물로 기록되어 있다. 세브란스 연...
-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에 있는 법정리. 묘사리(苗沙里)의 지명은 넓은 들을 끼고 있는 묘동(苗洞)과 관련되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이전의 백사면에 따온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명칭 유래는 전하는 바가 없다. 묘사리가 속한 지역은 옛날 육 가야(六伽倻) 중의 하나인 아라가야(阿羅伽倻)의 도읍지로 법흥왕(法興王) 때 신라에 합병되었다. 본래는...
-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에 있는 법정리. 묘사리(苗沙里)의 지명은 넓은 들을 끼고 있는 묘동(苗洞)과 관련되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이전의 백사면에 따온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명칭 유래는 전하는 바가 없다. 묘사리가 속한 지역은 옛날 육 가야(六伽倻) 중의 하나인 아라가야(阿羅伽倻)의 도읍지로 법흥왕(法興王) 때 신라에 합병되었다. 본래는...
-
근대 함안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남평(南平). 자는 선명(善鳴), 호는 일암(一庵). 시조는 고려 개국 공신인 문다성(文多省)이고, 중시조는 조선 시대 문익점(文益漸)의 둘째 아들인 순질공(純質公)문중성(文中誠)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문용득(文庸得)이고, 할아버지는 문광환(文光煥)이다. 아버지는 서계(西溪)문재환(文在桓)이며, 어머니는 이용삼(李容三)의 딸 전주 이씨(全州李...
-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풍속과 생활의 습관을 반영한 놀이. 민속놀이란 옛날부터 그 지역의 민간에 전승되어 오는 향토색을 지닌 놀이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농경을 사회적 근간으로 해 왔기 때문에 전통 놀이 역시 농경과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농경과 관련된 민속놀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함안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함안...
-
조선 후기 함안 출신의 학자. 자는 군수(君壽), 호는 이남(夷南), 본관은 경주(慶州). 17대조인 추호(秋湖)박앙(朴盎)이 집현전 학사를 지내다가 단종이 폐위되자 함안군 군북면백이산(伯夷山) 아래에 은둔하면서, 그 후손들이 함안에 세거하게 되었다. 증조할아버지는 정재(靜齋)박사검(朴思儉)이고, 할아버지는 수졸(守拙)박구화(朴求華)이다. 아버지 일헌(逸軒)박정식(朴精植)은 김해...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과 진주시 지수면에 걸쳐 있는 산. 방어산(防禦山)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과 『함주지(咸州誌)』[1587]에 일명 대산[방아산]이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함안 쪽에서 군 서쪽의 방어산을 바라보면 흡사 옛날 민간의 디딜방아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는 데서 유래하지 않았나 짐작되며, 지금도 방아산이라고 부르는...
-
경상남도 함안군에 있는 법정면. 법수면(法守面)은 1914년 마륜면과 대산면을 병합하여 개설되었다. 마륜이라는 지명은 짐을 싣고 가던 말이 벅찬 짐으로 인해 수레가 구른 것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1906년(고종 43) 마륜리와 대산리로 불리다가 마륜면과 대산면으로 개칭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마륜면과 대산면을 합병하여 법수면을 개설하였다....
-
경상남도 함안군에 있는 법정면. 법수면(法守面)은 1914년 마륜면과 대산면을 병합하여 개설되었다. 마륜이라는 지명은 짐을 싣고 가던 말이 벅찬 짐으로 인해 수레가 구른 것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1906년(고종 43) 마륜리와 대산리로 불리다가 마륜면과 대산면으로 개칭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마륜면과 대산면을 합병하여 법수면을 개설하였다....
-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사내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산성. 봉산산성(蓬山山城)은 함안 포덕산성(咸安飽德山城) 및 여항산성(艅航山城)과 연계하여 함안 지역을 통제한 것으로 보인다. 세 봉우리를 독립적으로 두르는 내성은 아라가야에 의해 축조되었으나 외성의 축조 시기는 알 수 없다. 삼봉산의 북쪽 능선에 외성의 성벽을 쌓지 않았다는 점과 성벽의 축조 수법이 전혀 다...
-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여 활동하고 있는 종교.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현재 법등을 밝히고 있는 사찰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원효암(元曉庵)과 장춘사(長春寺) 등을 꼽을 수 있다. 방어산(防禦山)에 소재한 함안 방어산 마애 약사여래 삼존 입상(咸安防禦山磨崖藥師如來三尊立像)[보물 제159호]은 신라 하대 이 지역 사람들이 신행한 불교 신앙의 경...
-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에 있는 법정리. 사내리(舍乃里)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과거 가야리, 묘사리와 백사면에 속하여 세 개 마을 중 가장 안쪽에 자리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될 뿐이다. 사내리가 속한 지역은 옛날 육 가야(六伽倻) 중의 하나인 아라가야(阿羅伽倻)의 도읍지로 법흥왕(法興王) 때 신라에 합병되었다...
-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에 있는 법정리. 사내리(舍乃里)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과거 가야리, 묘사리와 백사면에 속하여 세 개 마을 중 가장 안쪽에 자리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될 뿐이다. 사내리가 속한 지역은 옛날 육 가야(六伽倻) 중의 하나인 아라가야(阿羅伽倻)의 도읍지로 법흥왕(法興王) 때 신라에 합병되었다...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을 흐르는 하천. 석교천(石橋川)의 명칭 유래는 다리 이름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이러한 단편적인 정보만으로는 정확한 유래를 알 수 없다. 함안군 군북면 남쪽의 창원시와 경계를 이루는 오곡재의 북쪽 산록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면서 오곡대와 오곡 소류지를 이룬다. 이후 사촌교 부근에서 사촌천이 유입한다. 군북면 소재지를...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을 흐르는 하천. 석교천(石橋川)의 명칭 유래는 다리 이름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이러한 단편적인 정보만으로는 정확한 유래를 알 수 없다. 함안군 군북면 남쪽의 창원시와 경계를 이루는 오곡재의 북쪽 산록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면서 오곡대와 오곡 소류지를 이룬다. 이후 사촌교 부근에서 사촌천이 유입한다. 군북면 소재지를...
-
경상남도 함안군에 분포하는 소나무 군락. 군집은 특정 지역에 서식하며 상호 작용하는 생물의 무리로, 소나무 군락은 소나무가 우점하는 특정 지역에 분포하는 모든 식물 종의 무리를 말한다. 함안군에서 소나무 군락은 전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여항산 일대의 대표적인 소나무 군락은 종 조성의 특성에 따라 전형적 하위 군락, 신갈나무 하위 군락, 굴참나무 하위 군락,...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와 진주시 사봉면, 이반성면을 연결하는 고개. 어속 고개는 어시기재 또는 어실이 고개라고도 하는데, 어속(於束)이라 하는 것은 예부터 골이 깊고 외진 곳이어서 화적떼가 출몰하여 혼자서 고개를 넘다가는 봉변을 당하기 쉬우므로 여러 사람이 무리를 지어 넘어가는 고개라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지형도에는 '어색재'라고...
-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서남부 지역에 있던 숙식을 위한 편의 시설. 원(院)은 지방의 관아나 역(驛)의 주변, 각 역의 적절한 중간 지점 등의 요충지에 설치되어 일반 행인들에게 숙식의 편의를 제공한 숙박 시설이다. 산간 벽지에서는 사원이 원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였다. 산간 벽지에서는 사원이 원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였다. 고려 때부터 설치되었던 원은 역제(驛制)에 포함...
-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오곡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군. 오곡리 여우실 고인돌군은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오곡리의 구릉에 위치한다. 동쪽에는 남북으로 이어진 중부 내륙 고속 도로가 개통되어 있으며, 서쪽에는 광려천이 곡류하면서 흘러가고 있다. 함안 지역의 청동기 시대 고인돌은 함안군 군북면의 석교천, 함안면의 함안천, 칠원읍의 광려천을 중심으로 하천 주변에...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사촌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2 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 원효암(元曉庵)은 원효 대사(元曉大師)와 의상 대사(義湘大師)가 수도한 곳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나 자세한 내력은 알 수 없다. 다만 절 이름을 원효암이라 하고 절 위쪽에 의상대가 있는 것으로 보아 원효와 의상이 창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중에서 전하는 기록에 의하면...
-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월촌리에 있던 숙식을 위한 편의 시설. 원(院)은 지방 관아나 역(驛) 주변, 각 역의 적절한 중간 지점 등 요충지에 설치되어 일반 행인들에게 숙식 편의를 제공한 숙박 시설이다. 산간 벽지에서는 사원이 원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였다. 고려 때부터 설치되었던 원은 역제(驛制)에 포함되지는 않았다. 1587년 『함주지(咸州誌)』가 편찬될 당시 함안군에...
-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역사적·예술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 가운데 일정한 형태를 지닌 유형의 문화유산.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문화재란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민족 문화유산'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 말 속에는 학문, 예술, 사상, 종교 등 사람의 행위에서 나타나는 모든 것을 포함하는 '문화(文化)'라는 말과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을 지칭하는 '재(財)'라...
-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춘곡리에서 군북면 중암리로 넘어가는 고개. 장고개라는 명칭은 가야의 함안 지역 사람들이 군북의 오일장을 보러 다닐때 넘나들던 고개라 해서 유래하였다. 미드미 고개라고도 부른다. 장고개는 옛날에 역로(驛路)로서 함안의 주요 도로였으나, 현재는 고갯길이 도로로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비되어 있지 않아 수풀이 무성하게 자라 있다....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장지리에 있는 남해 고속 도로의 입체 교차로.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장지리에 위치하고 있어, 장지리에서 명칭을 따 장지 나들목이라 부른다. 1973년에 남해 고속 도로의 개통과 함께 사용되었으며, 개통 초기에는 순천시 방향 진출로와 부산광역시 방향의 진입로만 사용이 가능하였다. 이후 2011년에 진주~산인 구간의 8차선 확장 공사로 인...
-
일제 강점기 함안 청년회와 군북 청년 회의 임원으로 활동한 인물. 조용복(趙鏞濮)은 함안군함안 청년회의 재무 부장을 역임하였다. 함안 청년회는 1920년 7월 30일 함안읍사립 안신 학교에서 ‘품성 향상, 지식 계발, 체육 장려, 산업 발달, 풍속 개량’ 등 5대 목적을 표방하며 창립되었다. 야학 강습소를 열어 일어와 산술을 가르쳤다. 정확한 시기는 확인할 수 없지만,...
-
일제 강점기 함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함안읍 만세 운동은 1919년 3월 19일 일어났다. 고종의 인산(因山)에 참배하러 갔다가 서울의 독립 선언식과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하고 돌아온 조한휘(趙漢輝)·한종순(韓鍾淳) 등이 대산면에 사는 안지호(安知鎬)와 의논하여 계획되었다. 3월 19일 정오, 읍내 봉성동에서 수백 명의 군중이 독립 만세 운동을 전하였다....
-
경상남도 함안군 출신의 한국화가. 조정규(趙定奎)[1892~1966]는 1892년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사촌리에서 태어났으며, 호는 백양(伯陽)이다. 서당과 여항산의상대에서 한학을 배운 후, 서울 경신 학교에서 공부하였다. 일제 강점기에는 신간회 활동을 하며 항일 운동을 펼치다 함안군 군북면하시장(下市場)에서 일어난 만세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기도 하였다. 일...
-
고려 시대와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영운리에 있던 특수 행정 구역. 소(所)는 향(鄕)이나 부곡과 더불어 고려 시대에 각 지역에 설치되었던 하층민들의 집단 주거지이었다. 고려 시대 확인 가능한 소는 총 285곳, 경상도 지역은 58곳이다. 그 가운데 함안군에는 다섯 곳이 있고, 칠원현에는 소가 설치되지 않았다. 소의 거주민들은 금·은 등의 광산물, 비단·명주 등의 수공업...
-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화천리와 진주시 대곡면 월아리를 잇는 일반 지방도. 총연장 85.55㎞이며, 모든 포장도로가 2차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2차선 도로의 연장은 30.73㎞이며, 미포장도로가 9.16㎞, 미개통 도로가 45.66㎞이다. 경상남도 함안군을 경유하는 구간은 의령군 의령읍 군계로부터 칠북면 화천리까지로 총연장 41.68㎞이다. 포장되어 있는 모든 구간은...
-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철기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던 시대. 고고학에서 사용되는 시대 구분의 명칭으로서 철기 시대는 인류가 철을 이용하여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를 말한다. 이러한 철기 시대는 톰센에 의해 선사 시대를 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 등으로 나누는 삼 시대법이 완성되면서 만들어졌다. 한국의 철기는 중국 전국 시대 철기의 영향을 받아 성립되었으며,...
-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에 있는 법정리. 춘곡리(春谷里)의 정확한 명칭 유래는 전하는 바가 없다. 다만 과거 가야읍이 되기 이전 우곡면에 속하여 그 명칭이 관련 것으로 추정되며, 산지로 둘러싸여 골짜기가 발달한 지형 특성과도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춘곡리가 속한 지역은 옛날 육 가야(六伽倻) 중의 하나인 아라가야(阿羅伽倻)의 도읍지로 법흥왕(法興王)...
-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에 있는 법정리. 춘곡리(春谷里)의 정확한 명칭 유래는 전하는 바가 없다. 다만 과거 가야읍이 되기 이전 우곡면에 속하여 그 명칭이 관련 것으로 추정되며, 산지로 둘러싸여 골짜기가 발달한 지형 특성과도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춘곡리가 속한 지역은 옛날 육 가야(六伽倻) 중의 하나인 아라가야(阿羅伽倻)의 도읍지로 법흥왕(法興王)...
-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주택 건설 용지 및 관련 공공시설 용지 공급을 위해 시행한 대규모 개발 사업. 함안 지역의 택지 개발 사업은 주택난 해소와 저소득 주민의 주거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주택 건설에 필요한 택지 가능지를 대량으로 취득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택지를 개발, 공급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토지를 전량 매입하여 개발·공급하는 방식으로 대단위 택지 개발을 단...
-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함안군 지역의 소작농들이 지주들에 맞서 벌인 농민 운동.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발생한 소작인과 지주, 소작인 간에 발생한 분쟁으로 함안 농민 조합이 분쟁의 해결을 위해 적극 개입해 농민 운동의 성격을 띠었다. 1. 진주 일신 여자 고등 보통학교 소관의 토지를 둘러싼 소작 쟁의 1931년 함안군 군북면과 죽남면의 양 면에 있는 진주 일신 여자 고등...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가야읍·대산면·법수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함안의 대표 특산물인 수박. 함안의 수박 재배 역사는 정확한 고증은 없지만, 이미 1800년경 궁중으로 진상하였다고 전해진다. 함안의 수박 재배는 200여 년의 장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비닐하우스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설 수박 재배로 전환되어 2016년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함안의 시설...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가야읍·대산면·법수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함안의 대표 특산물인 수박. 함안의 수박 재배 역사는 정확한 고증은 없지만, 이미 1800년경 궁중으로 진상하였다고 전해진다. 함안의 수박 재배는 200여 년의 장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비닐하우스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설 수박 재배로 전환되어 2016년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함안의 시설...
-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에 있는 법정리. 혈곡리(穴谷里)의 명칭 유래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다만 과거 가야읍이 되기 이전 우곡면에 속하여 그 명칭이 관련 것으로 추정되며, 산지로 둘러싸여 골짜기가 발달한 지형 특성과도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혈곡리가 속한 지역은 옛날 육 가야(六伽倻) 중의 하나인 아라가야(阿羅伽倻)의 도읍지로 법흥왕(法興...
-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에 있는 법정리. 혈곡리(穴谷里)의 명칭 유래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다만 과거 가야읍이 되기 이전 우곡면에 속하여 그 명칭이 관련 것으로 추정되며, 산지로 둘러싸여 골짜기가 발달한 지형 특성과도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혈곡리가 속한 지역은 옛날 육 가야(六伽倻) 중의 하나인 아라가야(阿羅伽倻)의 도읍지로 법흥왕(法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