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건립된 서원. 구천서원은 조선 전기 학자들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경상남도 함양 지역 유림들이 뜻을 모아 1701년에 창건하였다. 조선 전기 인물인 박맹지(朴孟智), 양관(梁灌)[1437~1507], 강한[1454~?], 표연말(表沿沫)[1449~1498], 양희(梁喜)[1515~1581], 하맹보(河孟寶)[1531~1...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있는 조선 후기 유허비. 구천서원은 1701년(숙종 27)에 창건하여 박맹지(朴孟智), 양관(梁灌), 강한(姜漢), 표연말(表沿洙), 양희(梁喜), 하맹보(河孟寶) 등의 6명을 배향하였다. 서원철폐령에 따라 1868년에 철폐되었다. 1919년에 후손들이 그 유허지에 ‘구천서원 유허비’를 건립하였다. 1984년에 후손들이 현재의...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소속 교회.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지역 복음 전파와 소외계층의 안식처로서 신앙 생활을 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금호교회는 1945년 4월 김의준 등이 마을회관에서 예배를 지낸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타 지역 교회의 영수로 지내고 있던 주의선이 이사 오면서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194...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 청계서원 내에 있는 탁영 김일손의 유허비. 김일손(金馹孫)[1464~1498]의 자는 계운(季雲)이고 호는 탁영(濯纓)·소미산인(小微山人)이며 시호는 문민공이다. 본관은 김해이다. 김일손은 조선 전기에 정여창과 함께 김종직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486년(성종 17)에 생원에 합격한 이래 이조좌랑과 이조정랑 등 주요 요직을 지냈...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있는 다리. 경상남도 통영시[통영나들목]에서 대전광역시[비룡분기점]에 이르는 총 연장 215.25㎞인 고속국도35호선 통영대전선의 함양 구간인 27.86㎞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서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이르는 남강천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남강천1교라 명명되었다. 남강천1교의...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있는 다리. 경상남도 통영시[통영나들목]에서 대전광역시[비룡분기점]에 이르는 총 연장 215.25㎞인 고속국도35호선 통영대전선의 함양 구간인 27.86㎞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서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이르는 남강천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남강천1교 동남쪽에 위치하여 남강천2교라 명명되었...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속한 법정리. 내백리(內栢里)는 아랫잔들로 불리다가 잣들 안쪽에 있다 하여 안잣들로 이름이 바뀌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안잣들을 한자화하면서 내백리라 하였다. 내백리는 1914년 행정구역개편 때 백토면 안잣들에서 내백리로 개칭하고 함양군 수동면에 편입되었다. 내백리는 옛날 마을 뒷쪽의 휴막골에서 부자로 살던 지(池...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도북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소속 교회. 도북교회(道北敎會) 설립의 1차 목적은 안의교회에까지 다니는 도북리 교인들의 편의와 신앙을 위해서이고, 이를 통하여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도북리 주민들에게 기독교 신앙을 전하기 위해서이다. 경상남도 거창·함양 지역은 1950년~1953년 한국전쟁을 전후로 하여 많은 양민이...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속한 법정리. 도북리는 도북마을에서 나온 이름으로 도계천(挑溪川)의 이름을 따서 도계촌이라 불렀는데 함양군 사근역과 경상남도 거창군의 무촌역을 연결하는 삼남대로의 북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도북(道北)이라 불리게 된 것이라 한다. 도북리는 조선시대 함양군 도북면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경상남도 함양군 모간면·백토...
-
조선시대에 경상남도 함양군에 있었던 관영 숙박시설. 도현원(桃峴院)은 함양군의 사근역에서 동쪽 산청군을 넘나드는 도현 아래에 있었던 관영 숙박시설이었다. 도현원은 경상도 관찰사 등 주요 관리들이 함양·산청 지역을 순행할 때 숙식을 해결하거나 마필을 교체한 곳이었을 것이다. 도현원은 함양군과 산청군을 오가는 많은 여행객이 머물렀던 곳으로, 이곳에서 함양군·산청군 등지의 지...
-
개항기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세워진 근대 사립 교육시설. 1909년 9월 청소년들에게 신식교육을 통하여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 계몽하기 위하여 당시 사근면 유지들이 옛 사근역 건물에 설립하였다. 1910년과 1915년 신문 기사에 사립동명학교로 기재된 것으로 볼 때 1910년 경 학교명을 동명의숙에서 사립동명학교로 변경한 것으로 추측된다. 1920년 3월 3일 사립동명학교로 인...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있는 독립운동가 만취 방한상의 생가 터. 방한상(方漢相)[1899~1970]은 일본 와세다(早稻田)대학을 중퇴하였다. 귀국 후에 대구청년회(大邱靑年會) 간부로 활동하고, 1925년에 무정부주의 비밀결사인 진우연맹(眞友聯盟)을 조직하였다. 항일운동가 방한상은 대구의 도청을 포함한 관공서를 파괴하는 한편, 지사(知事) 등의 수뇌부를...
-
고려 후기에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사근성을 중심으로 전개된 왜구 토벌 전투. 1380년(우왕 6) 8월 왜구는 함양군의 사근역(沙斤驛)에 주둔하면서 총공세를 펼쳤다. 이때에 함양군으로 들어온 왜구는 경상도 연해지역으로 상륙한 왜구가 아니라, 1380년 8월 금강 하구 진포 전투에서 패배하여 내륙으로 도주 중이었던 왜구 잔당이었다. 원수 배극렴(裴克廉)·김용휘(金用輝)·지용기(池湧...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있었던 고려시대 산남도와 조선시대 사근도의 중심 역참. 사근역은 『고려사』 권82 병지2 참역(站驛)에서 “산남도는 28개의 역을 관할하는데,…… 사근【이안】[山南道掌二十八……沙斤【利安】]”으로 처음 기록되어 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신증동국여지승람』 31권 경상도 함양군 역원에는 “사근역 군 동쪽 16리에 있으며,…… 승...
-
전략적 요충지인 경상남도 함양의 사근산성에서 발생한 신라와 백제의 전쟁, 왜구의 침탈 등에 대한 역사. “함양 작은 현에 많은 산이 깊다. 깎아지른 벼랑은 다시 만 길이나 되는구나.” 이는 목은 이색의 시에 담긴 함양이다. 경상남도 함양은 험한 산지로 둘러싸인 산간 분지다. 서편으로는 산이 높고 동편으로는 지대가 낮은 지역으로 동서가 25㎞, 남북이 50㎞인 산간 지대이다. 또한...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는 1914년 행정구역개편 때 상백마을의 이름을 따서 상백리로 개설되었다. 상백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함양군 백토면 백평(웃잣들)마을을 상백리라 개칭하고 함양군 수동면에 편입되었다. 상백리는 함양군 안의면과의 경계지역으로 고분군이 발견되고 유물이 많이 출토된 것으로 보아...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에 있는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철갑옷. 삼국 시대에 철제를 이용하여 만든 갑옷은 찰갑(札甲)과 판갑(板甲)으로 구분된다. 이 중에 판갑은 철판 모양에 따라 세로로 긴 철판[종장판], 삼각형의 철판[삼각판], 가로로 긴 철판[횡장판] 등으로 구분된다. 철판은 가죽끈과 못을 사용하여 엮었다. 함양 상백리 고분군1에서 출토된 상백리 고분군...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 금호마을 뒷산자락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마을 앞쪽 상백들 사이로 남강이 북에서 남으로 흐르며 천변에는 비교적 넓은 충적대지가 형성되어 있다. 구릉에 입지한 것은 상백리 고분군1로, 상백들의 것은 상백리 고분군2로 명명되었다. 상백리 고분군1은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 산8-1번지 일원의 구릉에 있다. 인근에는 상백리 고분군2와 상...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 상백마을 앞 상백들에 분포한 가야시대 고분.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 상백마을 앞의 국도3호선과 남강천 사이에 있는 상백에 있다. 인근에는 상백리 고분군1과 상백리 유물산포지가 있다. 상백리 고분군2는 수동면 소재지에서 국도3호선을 따라 북상하다가, 남효삼거리를 지나 오른쪽의 수안길을 따라가면 상백노인정에 도착하기 전의 왼쪽 들판에...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세워진 공립 보통학교. 일제는 조선의 완전한 식민지화를 이루기 위해, 민족 의식을 고취시키는 사립 학교들을 폐교하고 공립 보통학교를 확대하였다. 그 일환으로 경상남도 함양 지역 학교들도 흡수되었다. 1909년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설립된 사립 학교 동명의숙을 폐교하고 1920년 3월 1일에 허가를 받아 4월 1일에 수동공립보통학교로 강제 병합...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있는 다리.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에서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까지 이르는, 총 연장 594.8㎞인 국도3호선 중 함양군 경유 구간인 22,182㎞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수동은 함양군 수동면에서 안의면에 이르는 남강천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붙게 된 이름이다. 이 수동면 지역에 있는 교량이라 수동교라 명명되었다....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소속 교회.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지역 복음 전파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선교사 심익순(沈翊舜)[W. E. Smith]과 김주관 조사의 전도로 1907년 3월에 설립되었다. 최초 교인들로는 도주원, 강선명, 김응기, 김응구, 서일근 등이 있었다. 1914~1915년 안식교로 교인 상당수가 개종하고,...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있는 농공단지. 수동농공단지는 함양군 수동면 최초의 농공단지로 수동면의 농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되었다. 수동농공단지는 1991년 7월 1일에 농공단지로 지정 승인되고, 1992년 6월 17일~1993년 7월 31일까지 공영개발 방식으로 총 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되...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있는 단위 농업협동조합. 수동농업협동조합은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 지역 조합원의 경제·사회·문화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수동농업협동조합은 1960년 9월 20일 설립되어 업무를 시작하였다. 1991년 12월 31일 종합청사, 1992년 6월 10일 하나로마트가 각각 준공되었다. 2001년 8월 28일에는 저온...
-
경상남도 함양군에 속한 행정면.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은 과거 사근산성(沙斤山城)의 이름을 따서 사근면(沙斤面)이라 불렸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이라 명명되었다. 경상남도 함양군의 동부에 있으며 면 소재지는 화산리(花山里)이다. 본래 함양군 지역으로 사근도찰방(沙斤道察訪)의 주재역인 사근역이었다가 갑오경장 때 사근도...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소재한 수동면 관할 행정 기관. 경상남도 함양군을 구성하는 1개 읍[함양읍], 10개 면[서상면, 서하면, 안의면, 백전면, 병곡면, 지곡면, 수동면, 유림면, 휴천면, 마천면] 가운데 수동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사무소는 지역 주민의 행정, 인원 및 문화 복지와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수동내동길에 있는 공립 중학교. 교육 목표는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인재 육성’, 교훈은 ‘성실, 창의’이다. 1951년 9월 20일 수동고등공민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수동국민학교에서 수업을 시작하였다. 1954년 5월 31일 수동중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같은 해 7월 3일 개교하였다. 1962년 2월 24일 현재 위치에 교사가 완공되어 이전...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능력을 갖춰 즐겁게 봉사하는 사람’을 배양하는 것이다. 1920년 4월 10일 수동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교명은 1938월 3월 31일 수동공립심상소학교, 1941년 1월 11일 수동공립국민학교, 1996년 3월 1일 수동초등학교로 변경되었다. 농촌 인구 급감에 따라 1991년 대궁국민학교, 1992...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하교리에 있는 터널. 광주광역시 북구[문흥분기점]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옥포분기점]에 이르는 총 연장 171.53㎞인 고속국도 12호선 광주대구고속도로 중 함양군 경유 구간인 23.49㎞의 한 부분을 잇는 터널이다. 수동은 함양군 수동면에서 안의면에 이르는 남강천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붙게 된 이름이다. 수동 지역에 있는 터널...
-
삼국시대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 일대에 있던 성의 이름. 경상남도 함양군의 앵잠성은 624년에 백제가 공격한 신라의 6성 중 하나이지만 성의 위치가 분명하지 않다. 앵잠성의 위치에 대하여 역사 기록과 고고지리학적 연구성과를 함께 살펴 위치를 비정할 필요가 있다. 앵잠성은 624년(진평왕 46) 신라와 백제 간 치열한 전쟁이 일어난 신라 성곽 중 한 곳이...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함양일반산업단지에 설립된 외국 투자 법인. 세계 최초로 복합소재를 이용한 상업용 전기 버스를 만들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에디슨모터스는 1998년 한국화이바 차량사업부로 시작한 이래 10여 년 동안 국내 전기버스와 친환경 저상CNG 버스 기술을 개발하고 혁신을 주도해 왔다. 2015년 10월 중국 타이치그룹에 인수되어 TGM으로 사명이 변...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牛鳴里)는 대표 마을인 효리마을의 지형이 소가 우는 형국이라 하여 ‘소울이’라고 불리다가 한자화하면서 우명(牛鳴)이라 하게 되었다. 우명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구라, 가성, 효리 3개 마을을 병합하여 우명리로 개칭하고 함양군 모간면에서 함양군 수동면으로 편입되었다....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에 있는 농공단지. 원평농공단지는 함양군 농촌지역의 균형발전과 농외 소득원 개발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농공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체에 공업입지를 공급하고, 농촌지역의 생산기반 강화로 함양군의 자족적인 미래상 정립을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원평농공단지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20...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속한 법정리. 원평리(院坪里)는 원촌동(院村洞)과 서평동(瑞坪洞)을 병합하면서 한 글자씩 따서 원평리라 이름하였다. 원촌동은 상원(上院)마을이라고도 하며 하원(下院)마을인 서평동보다 위인 북쪽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으로 추정된다. 또한 원촌동은 남계(灆溪)마을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마을에 남계서원(灆溪書院)이 있어 붙여진 지명이라 한...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구진정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중학교 뒤에 구진정이란 우물이 있었다. 이곳에는 조선 시대 이 진사가 정쟁에 휩쓸려 함양군 수동으로 귀양을 와서 특유의 사교적인 성격으로 귀양살이를 잘 이겨내고, 9명의 아들을 모두 진사시에 합격시켰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함양문화원에서 간행한 『우리고장의 전설』의 23...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죽산리 내산치라골 마을 뒷구릉에 있는 조선 후기 인물 임여방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나주임씨 종친회에서 임여방(林汝芳)[1661-1752]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유허비의 건립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종친회에서는 6·25전쟁 이전[1948년 경]일 것으로 추정한다. 1728년(영조 4)에 정희량이 반란을 일으키자, 임...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있는 일두 정여창의 신도비. 정여창(鄭汝昌)[1450~1504]은 본관은 하동, 자는 백욱(伯勖), 호는 일두(一蠹), 시호는 문헌(文獻)이다. 정여창은 안음현감으로 5년간 재임하면서 백성들에게 인정을 베풀고 문교(文敎)를 일으키는 등 덕행을 행했다고 전한다. 이러한 정여창을 추모하기 위해 1689년에 신도비를 세웠다....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조을대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조을대」는 이름도 성도 없는 떠돌이가 오랑캐가 쳐들어 왔을 때 장수가 되어 오랑캐를 무찌르고, 이후 임금님에게 인정받아 공주를 아내로 맞았다는 이야기이다.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함양군사』 3권 408쪽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 어떤 사람이 어렸을 때 부모를 잃고 혼자 자랐...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죽산리는 대표적 마을인 죽전동(竹田洞)과 오산동(鰲山洞)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이다. 죽산리의 외산마을은 세 개의 자연마을로 구성된 곳인데 그중 구시골[九氏谷]은 마을 주변에 역마봉과 와우형의 산이 있어 마을 앞에 연못을 파서 지어진 지명이다. 또는 아홉 성씨가 모여 사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양관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2012년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군사 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3권 407쪽에 수록되어 있다. 양관은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효리[우명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3년간 덕천군수를 지내고 돌아갈 때 짐이 달랑 괴나리봇짐 하나였다. 나룻배를 함께 탄 선비가 양관의 봇짐 속을 궁금해하여 보고자 하...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이후백의 청렴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청련 이후백에게 자리를 구하러 온 친척이 오히려 찾아와서 관직에 발탁되지 못하였다는 이야기이다. 『함양군사』 3권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선조 때 청련 이후백은 불우한 가정에서 자랐다. 그는 옥계(玉溪) 노진(盧禛), 구졸(九拙) 양희(梁喜)와 교류하였고 대단히 청...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에 있는 남계서원의 문루. 함양 남계서원은 일두 정여창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지방민의 교육을 위하여 1552년에 건립되었다. 1566년에 ‘남계’라 사액되었으며 정유재란(1597) 때 소실되었다. 1603년에 나촌(羅村)에 중건되었다가 1612년에 옛 터인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로 이건되었다. 함양 남계서원은 한국에서 소수서원에 이...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속한 법정리. 하교리는 하교(下橋)마을과 교항(橋項)마을을 병합하면서 사람이 많이 사는 큰 마을인 하교마을의 이름을 따서 하교리라 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교리의 하교마을은 풋들[초전], 아랫도북, 초도북이라고 불리다가 한자화하면서 하교가 되었고 교항마을은 용수막, 다리목이라고 부르던 것을 한자화하면서 교항이 되었다. 하교리는...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있는 조선시대 하동정씨 아홉 충신의 정려각. 구충각은 하동정씨 일가 여덟 문중에서 아홉 사람을 지칭한다. 1728년 이인좌의 난이 일어나자 이에 호응하여 안음[지금의 안의면]에서 정희량 등이 난을 일으켰는데 이를 진압한 이들이 하동정씨 아홉 사람이다. 이에 나라에서 공을 인정하여 정려를 내렸다. 9인은 정희운, 정찬헌, 정윤헌,...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원평농공단지에 있는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 한국카본 함양공장은 2006년 7월 1일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원평농공단지에 설립한 고강도, 고탄성이 특징인 카본 프리프레그(Prepreg)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한국카본 함양공장은 함양군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하여 2006년 원평농공단지에 입주하였다. 낚싯대를 산업 기반으로 하는...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원평농공단지에 입주한 신소재 파이프 제조 회사. 한국화이바 함양공장은 녹이 슬지 않는 반영구성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GRP, Glass-Fiber Reinforced Plastic) 파이프의 제조 사업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4년 11월 15일 원평농공단지 13만㎡의 부지에 유리섬유 상하수도관 생산 공장을 건립하기로 함양군과 투자협약을...
-
조선 전기에 창건된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에 있는 서원. 조선 시대 동방 5현 및 동국 18현 가운데 한 사람인 정여창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후진 양성을 위하여 건립하였다. 함양 남계서원은 1552년(명종 7)에 일두(一蠹) 정여창(鄭汝昌)[1450~1504]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지어졌으며, 1566(명종 21)년에 ‘남계(灆溪)’를 사액으로 받았다...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에 있는 삼국시대 성곽.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거창군으로 향하는 국도3호선 동편에 있으며, 전라북도 남원시으로 통하는 함양읍 방면과 전라북도 장수군으로 이어지는 안의면 방향까지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탁월한 조망권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백제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신라에 의해서 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행정구역상 함양군 수동면 원...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 옛 승안사 터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함양 승안사지 삼층석탑이 있는 승안사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승안사는 사암산(蛇巖山)에 있다”고 하였을 뿐 다른 기록은 없으며, 일찍이 폐사된 듯하다. 지금 승안사 터는 하동정씨의 묘지공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이 일대에 그들의 묘가 확인된다. 1962년 석탑을 해체하는 과정에 사리 구멍에...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 승안사 터에 있는 고려 전기 불상. 함양 승안사지 삼층석탑[보물 제294호]에서 2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불상이다. 오른팔은 없고 하체는 땅에 묻혀 있었다. 신체의 비례는 맞지 않으나 고려 전기에 제작된 대형석불이라는 점에서 1972년 2월 1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되었다. 함양 승안사지 석조여래좌...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학자 정여창의 묘역. 정여창(鄭汝昌)[1450~1504]의 묘소는 1504년에 사망한 직후 일어난 갑자사화로 부관참시를 겪었던 곳이다. 함양 정여창 묘역 내에는 정여창의 묘와 정경부인 완산이씨의 묘, 동계 정온의 신도비, 각종 석물 등이 있어서 조선 전기 사대부의 무덤양식을 잘 보여 주고 있다....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에 있는 서원. 함양 청계서원은 연산군 때의 학자 탁영(濯纓) 김일손[1464~1498]을 기리기 위하여 1921년에 건립되었다. 함양 청계서원이 위치한 자리는 원래 1495년에 김일손이 청계정사(淸溪精舍)를 건립하여 학문을 연마하던 곳이다. 김일손은 성균관 기사관이 되어 『성종실록』을 쓴 학자이다. 하지만 「조의제문(弔...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에서 족구 관련 업무를 지원하기 위하여 조직된 생활체육 단체. 1990년 4월에 대한족구협회[국민생활체육족구연합회]가 창립되면서 경기 규칙이 일원화되었고, 그해 7월 35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족구대축제가 개최되었다. 족구를 통하여 경상남도 함양군 주민의 건강 증진과 체력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함양군 내 족구 관련 단체를 총괄 지원하고,...
-
조선 말기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건립된 고택. 우명하교길에서 효리길로 진입하면 마을회관이 보이고, 마을회관 바로 뒤에 있다. 함양 우명리 정씨 고가는 우명천의 오른쪽 언덕에 있는 침식성 저구릉인 승안산 말단부에 남동향하여 자리잡고 있다. 우명리는 일두(一蠹) 정여창(鄭汝昌)[1450~1504]의 7대손 정희운(鄭凞運)이 경종 연간[1720~1724]...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원평리 일원에 있는 일반 산업단지. 조성 면적 738,360㎡로 경상남도 함양군 내에서 제일 큰 규모의 산업단지이다. 함양일반산업단지는 경상남도 함양군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부족한 공장 용지를 공급하고, 산업체의 집단화·계열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2008년 6월 10일에 일반산업단지 지정 승인을 받고, 2008년 11월...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있는 다리.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에서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이르는 총연장 594.8㎞인 국도3호선 중 함양 구간인 22,182㎞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화산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사근동과 분덕동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연화산의 이름을 빌려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라 불리게 되었다. 이 경상남도...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는 사근역과 사근산성의 이름을 따서 사근(沙斤)면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연화산(蓮花山)의 이름을 따서 화산리로 개칭한 것이다. 화산리는 고려 시대부터 개경과 한양 등 북부지역으로 올라가는 주요 도로로, 영남과 호남의 역들을 관할하는 사근역이 있었던 곳이다. 이 역을 중...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무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크게 탁자식(卓子式), 기반식(基盤式), 개석식(蓋石式), 위석식(圍石式)으로 나누어진다. 고인돌의 특징은 돌로 무덤방을 만들고 상부에 큰 돌을 놓아 무덤을 표시한 것이다.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 일대에는 현재 2곳의 고인돌 유적이 확인되며, 이 중 1곳이 화산리 고인돌이다....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모아 놓은 조선 후기 관리들의 선정비군. 조선시대 수동면 일대에서 찰방, 군수, 관찰사들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이다. 찰방에 대한 선정비가 4기, 군수 및 관찰사는 각 1기, 기타 1기이다. 특히 찰방에 대한 것이 많은데, 이는 화산리 일대에 조선 시대 사근도를 관할하는 사근역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사근도의 본역은 사근...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있는 신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의 복합유적. 화산리 유적에서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 청동기시대 고인돌·집석·노지, 삼국시대 주거지·수혈·석곽묘 등이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선사시대부터 줄곧 사람들이 거주하였던 곳이다.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 871-11번지 일대로, 연화산의 동남쪽 구릉 말단부에 있는 하안단구에 해당된다...
-
해방 후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건립된 서원. 화산서원은 회헌(晦軒) 임대동(林大仝)[1432~1503]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제향하기 위하여 1966년에 창건되었다. 1966년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조선 초기 학자 임대동을 추모하기 위해 화산사(華山祠)를 창건하였다. 1988년에는 화산서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1999년에 회암(會岩) 임종인...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있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단 소속 교회. 성결교는 요한 웨슬리로부터 시작된 감리교단에 뿌리를 둔 복음주의 단체이다. 한국에서는 1907년 일본 도쿄에 있던 동양선교회(東洋宣敎會) 성서학원을 졸업한 김상준과 정빈이 귀국하여 서울 염곡[지금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가]에 ‘동양 선교회 복음전도관’을 설립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주요...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칼바위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우명리란 명칭은 ‘소가 운다’고 하여 붙여진 것으로, 중심지는 효리이다. 조선 초기에는 천석 부자가 30호나 있었지만 마을에서 탁발승을 홀대하여 마을 앞에 있는 칼바위를 없애고 연못을 메워 지맥을 끊어버린 후에는 마을이 가난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1983년 함양군에서 발간한 『(우리고장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