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창당한 아나키즘 성향의 정당. 노동자·농민이 중심 세력이 되어 근로 대중의 최대 복리를 추구하되 경제 운용의 주체로서 중·소 자산층을 활용한 자주계획경제, 민주입헌정치, 민주정부를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46년 4월 20일~4월 23일 전국 아나키스트 대표자 대회가 함양군 안의면 용추사에서 개최되었다. 회의 결과...
1946년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서 해방 후 최초로 전국 아나키스트들의 대표자들이 모여 무정부주의를 결의한 대회. 1920년대 해외 독립운동 진영에는 국가 또는 정부를 지배계급이 국민 또는 민중을 억압하기 위해 만들어낸 권력기구로 이해하는 아나키즘[무정부주의] 사상을 토대로 독립운동을 전개하는 흐름이 존재하였다. 아나키스트들은 강자에 의해 다수의 민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