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4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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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咸陽白川里古墳群 |
영어공식명칭 | Ancient Tombs of Baekcheon-ri in Hamya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 산 11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가야 |
집필자 | 김주용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0년 3월 25일~1980년 5월 25일 - 함양백천리고분군, 부산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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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97년 12월 31일 - 함양백천리고분군, 경상남도 기념물 제171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함양백천리고분군, 경상남도 기념물로 재지정 |
소재지 | 함양백천리고분군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 산 11 |
출토 유물 소장처 | 이화요업주식회사 공장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쟁피길 10[백천리 738-1] |
성격 | 고분군 |
크기(높이,지름) | 20,727㎡ |
소유자 | 함양군 |
관리자 | 함양군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기념물 |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 척지마을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 유적.
[개설]
함양백천리고분군은 주변에 150~200m 정도 높이의 낮은 구릉에 형성되어 있어서 고분이나 생활유적이 입지하기 적당한 조건이다. 함양백천리고분군 일대에는 많은 유적이 분포되어 있는데, 부산대학교박물관에서 조사한 백천리 유적과 공배리 고분군도 인근에 있다.
[위치]
수동면 소재지에서 서쪽으로 사근교를 건너 지방도1084호선을 타고 가다가 오른쪽의 척지길을 따라가면 척지마을이 있다. 마을 뒤편에 형성되어 있는 낮은 구릉지대에 함양백천리고분군이 분포한다. 유적의 동쪽에는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남계천이 있고, 남쪽에는 동에서 서로 흐르는 위천이 경호강과 합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이화요업주식회사의 공장건설을 위해 1980년 3월 25일부터 1980년 5월 25일까지 부산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삼국시대의 석실묘와 유물 200여 점 출토되었다.
[형태]
유구는 냇돌로 축조하였고 장방형의 긴 돌을 무덤 뚜껑으로 이용하였다. 고분의 장축 방향은 남북향이고 머리 방향은 북향이다. 석실묘는 너비 14m 내외, 높이 2m 정도의 원형 봉분이었다. 주요 피장자가 묻힌 석실 주변은 석곽묘가 나란히 배치된 다곽묘이다. 석실 바닥에는 양쪽 장벽을 따라 여러 기둥 구멍이 80~100㎝ 간격으로 확인되는데 목곽을 지탱하기 위한 나무기둥을 설치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석실묘는 길이 520~735㎝, 너비 100~110㎝, 높이는 100~175㎝이다. 소형분인 석곽묘는 대부분 도굴되어 완형분을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냇돌로 축조된 것 같다. 석곽묘는 길이 300~350㎝, 너비 70㎝ 정도이다.
[출토 유물]
삼국시대 대형분인 석실묘 5기와 소형분인 석곽묘 21기가 조사되었다. 유물은 토기류, 철기류, 장신구류 등 200여 점이 출토되었다. 특히 장경호, 단경호, 유개합, 발형기대 등은 대체로 고령지산동 44·45호분 출토 유물과 유사하다. 함양백천리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은 대략 5세기 후반~6세기 전반의 대가야계 유물들이다.
[현황]
발굴 조사 후에 대부분의 유적지는 이화요업주식회사에 수용되었고 주변의 구릉지대에 몇 기의 봉토분이 남아 있다. 1997년 12월 31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171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함양백천리고분군은 함양 지역에 대가야와 긴밀한 관계를 맺었던 중심세력이 있었음을 알려 주는 중요한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