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전통 의례를 거행할 때 특별히 갖추어 입었던 예복.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일생 동안 여러 가지 의례를 거치게 되는데, 의례를 치르는 특별한 날에 입는 옷이 의례복이다. 조선 시대에는 신분의 귀천이 있었으므로 예복은 궁중과 양반층에서만 입을 수 있는 옷이었다. 개화기, 일제 강점기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루어진 기독교 등 종교의 전파,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