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항일 의병. 송진행(宋鎭行)[1870~?]은 1870년 지금의 익산시 삼기면에서 태어났다. 이석용(李錫鏞)의 의진에 가담하여 의병 활동을 전개하였다. 1911년에 동료 의병들과 함께 진안군 원일면 좌산리와 창북리 등에서 군자금을 모집하였고, 1912년 2월 1일에는 장수군 수서면 매암리와 진전면 호병리 등에서 군자금과 군수품을 확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