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기자신앙과 관련된 이야기. 전라북도 익산시 삼기면에는 태봉산(胎峯山)이 있다. 고조선의 마지막 왕 기준(箕準)은 위만(衛滿)에게 고조선을 빼앗기고 남하하여 마한(馬韓)을 세운다. 그러고 나서 태봉산에 자신이 낳은 세 아들의 태(胎)를 묻었다. 태봉산(胎峯山)은 현재 ‘태봉사(胎峯寺)’라는 절이 들어서 있다. 태봉사는 과거부터...
전라북도 익산시 삼기면 연동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태봉사는 창건에 대한 문헌이나 금석문 자료가 전하지 않아 창건 연대를 알 수 없다. 이곳에서 백제 시대 양식의 삼존석불이 발견되었고 백제 시대 와당 편이 수습되어 백제 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추정되고 있다. 삼존석불은 ‘태봉사 삼존석불’이라는 명칭으로 1971년 12월 2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
전라북도 익산시 삼기면 연동리 태봉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백제 시대 삼존석불. 태봉사 삼존석불(胎峰寺三尊石佛)은 백제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삼존석불이다. 1930년경 태봉사 창건주인 승려 박제공(朴齊空)의 어머니 청송심씨(靑松沈氏)가 태봉사 인근 태봉산 동쪽 기슭에 방치되어 있던 것을 발견하여 1957년 박제공이 태봉사 대웅전으로 옮겨와 봉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