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03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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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菊花 |
영어공식명칭 | Chrysanthemum |
이칭/별칭 | 국(菊),구화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문홍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를 상징하는 시화.
[개설]
전라북도 익산시는 청초한 아름다움과 그윽한 향기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국화를 시의 무궁한 발전과 진취적인 기상을 상징하는 의미로 1995년 시화로 지정하였다. 익산시에서는 2004년부터 매년 10월 말~11월 초에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형태]
국화 줄기의 높이는 보통 1m 정도이며, 줄기 밑은 목질화되어 있다.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깃꽃 형태로 갈라진다. 꽃은 가을철 원줄기 윗부분 가지 끝에 머리모양꽃차례로 달리며, 머리모양꽃차례 언저리에 혀모양꽃의 암술이 달린다. 꽃 중앙부에는 암술과 수술 모두 달린 관모양꽃이 있어 열매가 맺어진다. 국화는 재배종 국화와 동일한 형질을 가진 야생종이 없어, 재배종은 계통상 근접한 야생종에서 개량되어 지금까지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본종(基本種)은 중국 당(唐)나라 혹은 이전 시대에 산구절초와 감국을 서로 교배하여 생긴 잡종이다. 산구절초의 꽃은 보통 흰색이고, 옅은 분홍색과 선홍색인 꽃도 있다. 감국의 꽃은 일반적으로 황색이다.
[생태]
국화는 우리나라 전국에서 분포하고 있다. 번식 방법으로는 계통분리법, 종간잡종법, 생태육종법, 삽목법, 분주법 등 다양하며, 주로 삽목법이나 분주법으로 번식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백제 16대 진사왕(辰斯王)[385~392] 때 5가지[靑, 黃, 白, 赤, 黑]의 국화 종자를 일본에 전해 주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로 미루어, 국화의 기원을 약 2,000년 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국화는 매화, 난초, 대나무와 함께 사군자로 중요하게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