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제천 현감을 지낸 문신. 본관은 상주(尙州). 자는 임보(任甫), 호는 사담(沙潭). 증조할아버지는 건공장군(建功將軍) 충무위(忠武衛) 부사직(副司直) 김예강(金禮剛)이고, 할아버지는 장사랑(將仕郞) 김윤검(金允儉)이며, 아버지는 옥과 현감(玉果縣監) 김범(金範)이다. 어머니는 창녕 조씨(昌寧曺氏) 계공랑(啓功郞) 조한신(曺漢臣)의 딸이다. 아우인 김홍미(金弘微)는 조식...
1570년(선조 3) 충청북도 제천의 남당서원을 건립한 제천현감 김홍민이 지은 한시. 남당서원(南塘書院)은 퇴계(退溪) 이황(李滉)을 모시는 서원으로서, 1570년 사림 정권의 수립과 함께 당시 제천현감이던 김홍민(金弘敏)[1540~1594]에 의하여 충청북도 제천에서는 처음으로 창건되었다. 제천의 남당못 옆에 세워져 남당서원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남당서원을 창건한 후...
충청북도 제천시 화산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서원 터. 서원은 조선 후기에 학문 연구와 선현의 제향을 위하여 설립되었던 사설 교육 기관이며 동시에 향촌 자치 운영 기구였다. 1543년(중종 38)에 풍기 군수 주세붕(周世鵬)이 고려 후기 학자였던 안향(安珦)을 배향하고 유생을 가르치기 위하여 경상북도 순흥에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창건한 것이 시작이다. 제천 지역의 서원...
조선 전기 충청북도 제천에서 제천현감을 지낸 김홍민의 문집. 김홍민(金弘敏)[1540~1594]의 본관은 상주이며, 자는 임보(任父)이며 호는 사담(沙潭)이다. 선조(宣祖) 때에 제천현감을 지냈으며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활약했다. 후에 도승지(都承旨)에 증직되었다. 『사담선생집(沙潭先生集)』은 김홍민의 후손인 김원철(金元喆)이 편집하고 간행하였다. 2권...
강이식을 시조로 하고 강신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제천시의 세거 성씨. 강씨(姜氏)의 최초 성(姓)을 가진 사람은 중국의 염제신농(炎帝神農)이라 한다. 한국의 강씨는 고구려 병마도원수(兵馬都元帥) 강이식(姜以式) 장군을 시조(始祖)로 모시고 관향(貫鄕)을 진주(晋州)로 정하였다. 강이식 장군은 597년[고구려 영양왕 8] 수나라를 공격하였으며, 598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