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공전2리에 있는 미륵보살을 모신 신당 공전리 미륵당이 공전2리에 서 있는 이유를 전하는 전설이 있다. 옛날 어느 한 장수가 두 개의 미륵을 들고 지나다가 칡넝쿨에 걸려 넘어졌다. 그런데 장수가 일어나면서 “에라 이건 니 자리다.” 하면서 넘어진 곳에 미륵을 그대로 세워두었다고 한다. 한편 백운면에 사는 사람이 공전리 미륵당을 찾아 정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