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248 |
---|---|
한자 | 眞木里 |
영어음역 | Jinmok-ri |
이칭/별칭 | 진목재,참나뭇골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진목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예경희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고려 말 옥천 전씨(沃川全氏)가 입향하여 터를 잡은 이래 마을 주변 오봉에 참나무가 많아 가을 풍치가 빼어나므로 진목 또는 아랫오미라 하였다고도 한다. 또한 진목리의 자연 마을인 새터말에도 참나무가 많아서 그렇게 붙여졌다는 말도 전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청풍군 수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수하면 진목리가 되었고, 1929년 청풍면에 편입되었다. 1980년 4월 1일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청풍면 진목리가 되었고, 1991년 1월 1일 제원군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청풍면 진목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시·군 통합으로 제천시 청풍면 진목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1985년 충주댐 건설로 대부분 지역이 수몰된 마을로 수몰 이전에는 오산천이 부산(婦山)[780m] 남쪽 기슭 지맥에서 발원하여 오산리·진목리를 거쳐 남한강으로 흘러들었다. 북쪽 뒷산[367.6m]을 등지고 동북쪽 오산리에서 흘러온 계곡물이 동쪽으로 남류하여 강기슭에 충적토를 형성하였고, 서쪽으로 충주시 동량면 호운리와 경계를 이루는 능선이 마을을 둘러싸서 북서풍을 막아 주었으며, 남쪽으로 남한강이 흘렀다. 격강 엄성벼루는 외적의 침입을 막아 주는 구실을 하였다.
현재 진목리에서 갈골로 넘어가는 뒷골재, 뱃터에서 오산리로 넘어가는 군두막재 등의 고개가 있고 마을 뒷산인 높은자리는 공동묘지로 이용되고 있다. 갈골은 마을에 칡이 많아 붙인 이름이다. 갈골 서쪽에 390.30m 고지, 남쪽에 317m 고지가 솟아 있고 동쪽은 청풍호에 접해 있다.
[현황]
진목리 전체 면적은 2010년 9월 9일 현재 3.51㎢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논이 1만 8,000㎡, 밭이 0.13㎢이며 총 4가구에 4명[남자 2명, 여자 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청풍호, 서쪽으로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 남쪽으로 충주시 동량면 사기리, 북쪽으로 오산리와 이웃한다. 주민들은 주로 고추와 담배를 재배하고 청풍호에서 어업을 영위하며 가축을 사육하기도 한다.
청풍면사무소에서 금성면을 지나 청풍호반에 개설된 금가~어상천 간 지방도 532호선을 따라 황석리·후산리·부산리·오산리를 거쳐 진목리까지 거리는 약 40.50㎞이다. 청풍면과 충주시 동량면의 경계 지역으로 면 소재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행정상 불편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