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2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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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仙古里 |
영어음역 | Seong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선고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용철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선림리의 ‘선’자와 고목리의 ‘고’자를 따서 선고리라 하였다. 선림(仙林)은 신선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지명이며, 고목(古木)은 곰 신앙을 드러내는 지명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충주군 덕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선림리 일부와 고목리를 통합하여 제천군 덕산면 선고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덕산면 선고리가 되었다. 1991년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덕산면 선고리가 되었고, 1995년 시·군 통합으로 제천시 덕산면 선고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대부분 높은 산지로 이루어진 마을로, 주위에 월악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매두막산[1,099m]·하설산[1027.7m]·배재가 있다. 성천이 흐르고 그 주변에는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선고저수지와 지름못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현황]
선고리는 덕산면 동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4월 30일 현재 면적은 12.48㎢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논이 0.73㎢, 밭이 2.27㎢, 과수원이 2만㎡이며 총 165가구에 300명[남자 141명, 여자 15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숲안말, 선림, 윗말, 학교말, 퇴골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지방도 534호선이 마을을 지나 서쪽으로 성암리, 동쪽으로 도기리로 이어지고, 퇴골에서 시도 6호선이 배재를 넘어 수산면 수곡리로 연결된다. 성천 주변 경지 정리가 잘 된 농경지에서는 벼농사가 이루어지고, 지대가 높은 산기슭 비탈에 조성된 밭에서 고랭지 채소인 배추, 무, 적채, 양배추를 비롯하여 고추, 황기, 당귀 등을 재배한다. 학교말에는 대안 학교인 제천간디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