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원서리(院西里)의 ‘원’자와 소월리(小月里)의 ‘월’자를 따서 원월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충주군 산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원서리(院西里)·매촌리(梅村里)·가정리(佳亭里)·소월리(小月里)를 통합하여 제천군 백운면 원월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백운면 원월리가 되었다. 1991년 1월 1일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백운면 원월리가 되었고, 1995년 시·군 통합으로 제천시 백운면 원월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대부분 지역이 산지이며 서쪽 오청산[655m]에서 뻗어 나온 산줄기가 남쪽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동쪽에 원서천이 남북 방향으로 흐르고 주변에는 비교적 넓은 들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원월리는 백운면 중서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4월 30일 현재 면적은 13.26㎢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논이 0.80㎢, 밭이 1.22㎢, 과수원이 0.33㎢이며 총 255가구에 554명[남자 277명, 여자 27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 마을로 부수동, 가정, 매촌, 재현, 대월 등이 있다.

남쪽에서 국도 38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뻗어 있어 동쪽으로 모정리·평동리를 지나 박달재로 이어지고, 서쪽으로 다릿재 터널을 지나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로 이어지며, 시도 22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다 국도 38호선과 연결된다. 원서천 주변 들과 산간에 조성된 농경지에서 벼농사가, 산기슭에서는 밭농사와 과수 재배가 이루어진다. 재현 위쪽에 약천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