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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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長谷里 |
영어음역 | Jangg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장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용철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번자리(番自里)와 일곡리(日谷里)를 통합하고 긴 골짜기 안에 있으므로 장곡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제천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송학면 장곡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송학면 장곡리가 되었다. 1991년 1월 1일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송학면 장곡리가 되었고, 1995년 시·군 통합으로 제천시 송학면 장곡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대부분 지역이 200~400m의 구릉성 산지이며 북쪽에 솔미산[389.2m]이 솟아 있고, 마을 중앙에서 무도천이 동서 방향으로 흘러 강원도 영월군 주천강으로 흘러든다. 석회석이 많이 나는 지역으로 솔미산 넘어 영월군 한반도면 신천리에는 현대시멘트 영월공장이 있다.
[현황]
장곡리는 송학면 동쪽 끝에 자리잡고 있다. 2011년 4월 30일 현재 면적은 5.34㎢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논이 0.39㎢, 밭이 0.64㎢이며 총 98가구에 209명[남자 106명, 여자 10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 마을로 가둑·일골·샘골·삽둔·번자리 등이 있고, 무도천 주변 들에서 논농사가 이루어진다.
시도 7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태백선 철도가 지난다. 동쪽 번자리 뒷산에 있는 관란정에 오르면 주천강을 관망할 수 있다. 관란정은 단종이 영월 청령포로 유배되었을 때 원호(元昊)가 지은 정자로, 날마다 이 정자에 올라 단종이 있는 곳을 바라보면서 한숨짓고 탄식하다가 날이 저물면 돌아가곤 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