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의림지 안쪽에 있어 못안이라 하였다가 발음이 변하여 모산이 되었다. 안모산과 바깥모산으로 나누어진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제천군 현좌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북면 신담리(新潭里) 일부를 편입하여 제천군 읍내면 모산리가 되었고, 1940년 제천군 제천읍 모산리가 되었다.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함에 따라 제천시 모산동이 되었고, 1995년 2월 16일 모산동 일부가 청전동에 편입되었다. 2003년 7월 7일 행정동인 고암모산동 관할이 되었고, 2011년 1월 행정동인 의림지동 관할 법정동이 되었다.

[자연 환경]

오대산과 치악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지맥인 용두산(龍頭山)[871m] 아래 터를 잡은 마을로 제천십경 중 제1경인 의림지가 있다. 동쪽에 가야금의 대가 우륵의 전설이 깃든 우륵당(于勒堂), 우륵대(于勒臺)[일명 제비바위, 연자암], 우륵정(于勒井), 우륵봉(于勒峯)이 있고, 백운면 애련리에도 우륵과 관련된 장금대가 있다. 북쪽에 용두산, 남쪽에 제천의 곡창 지대인 청전들[일명 새터들]을 지나 멀리 월악영봉(月岳靈峯)이 솟아 있다.

[현황]

모산동은 제천시 중앙부 북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4월 30일 현재 면적은 4㎢이며 총 549가구에 1,347명[남자 686명, 여자 66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북쪽으로 송학면 송한리·오미리, 서쪽으로 신월동, 동쪽으로 장락동 및 송학면 도화리와 이웃한다.

특산물로 의림지 공어, 얼음 딸기, 시설 채소 등이 있다. 과수 재배를 비롯하여 세명대학교가 다른 지역에 비하여 경제 활동이 왕성하다. 솔밭공원, 현충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