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천남동과 영천동을 연결하는 다리.

[명칭 유래]

제천시의 관문인 신당공원 입구에 위치한 하소1동 신당개마을의 지명을 따서 신당교라 이름 붙였다.

[제원]

4차선 교량으로 총연장은 70m, 총 폭은 20m, 유효 폭은 16m이다. 높이는 2.1m, 경간 수는 5개, 최대 지간장은 14m이며, 설계 하중은 DB-24톤, 통과 하중은 50톤이다. 상부 구조는 철근 콘크리트 슬래브교이며, 하부 구조는 교각은 V형 교각식이고 교대는 역T형교이다.

[건립 경위]

신당교가 위치한 곳은 충주와 강원도 원주로 통하는 교통로상으로서 조선 시대부터 섶다리가 있었다. 현대에 와서 차량이 증가하면서 원활한 소통과 안정성이 요구되어 1989년 신당교를 건립하게 되었다.

[변천]

제천시 천남동 방면으로 도로를 건너면 나오는 사거리는 교통량이 많은 정체 구간으로 특히 서울, 충주, 원주 등지로 통행하는 차량이 폭주하여 교 폭을 9.5m 확장하였다. 1994년 11월 9일에는 난간의 일부 10m 구간을 보수하였다. 2009년 6월 25일 보행자 통행로 공사를 시작하여 2010년 8월에 준공하였다. 기존의 인도는 차도로 편입하여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면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하여 차도의 내부 양쪽으로 알루미늄 난간을 설치하였는데, 좌우 인도의 외경은 각각 4.6m, 내경은 4.1m로 일부분에 점자형 보도블록을 깔았다.

[현황]

제천시청이 제천시 천남동으로 이전하면서 신당교를 지나는 민원인과 공무 차량이 늘어나고 있다. 2008년 기준 원주 방면의 국도 5호선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에서 조사한 교통량은 1일 4,146대이며, 충주 방면 연박리에서 조사한 국도 38호선의 교통량은 1만 9339대로 거의가 신당교 통과 차량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