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방학리에 있는 다리.

[명칭 유래]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방학리의 자연 발생 마을인 부수동의 지명을 따와 부수동교라 이름 붙였다.

[제원]

왕복 2차선 교량으로 총연장은 70m, 총 폭은 8m, 유효 폭은 6.4m이다. 높이는 4m, 경간 수는 5개, 최대 지간장은 14m이며, 설계 하중은 DB-24톤, 통과 하중은 43.2톤이다. 상부 구조는 RC슬라브교이며, 하부 구조는 교각은 T형 교각식이고 교대는 중력식이다.

[건립 경위]

1980년도 새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제천시 백운면 방학리 부수동 주민들이 군청에서 시멘트와 철근을 보조받아 슬라브교를 가설하였다. 이후 제천시 백운면 방학리에서 원월리로 넘어가는 길을 3m 폭의 소로에서 8m 폭의 2차선 도로로 확장 포장하게 되면서 노선에 변경이 생겼다. 그리하여 당초 교량으로부터 20여 m 상류 쪽에 현재의 부수동교를 건립하게 되었다. 2003년 3월 21일 착공하여 그해 10월 16일 준공하였으며, 제천시에서 발주하고 청주에 있던 (주)삼영토건에서 시공하였다.

[현황]

부수동교는 제천시 백운면의 북쪽 백운산에서 발원하는 원서천을 가로지르는 다리이다. 군도 22호선[가정~방학 간]의 확장 포장과 부수동교의 가설로 인하여 제천시 백운면 방학리에서 충주로 가거나, 원월리에서 강원도 원주 방면으로 갈 때 평동리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줄어들었다. 제천시 백운면 원월리와 방학리의 농산물 반출이 좀 더 용이해졌을 뿐만 아니라 농기계를 이용한 사용 거리도 가까워져 주민들의 불편이 많이 개선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