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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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傳統- |
영어음역 | Naegojang Jeontonggakkugi |
영어의미역 | To Build Our Hometown' Tradition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상일 |
[정의]
1982년 충청북도 제원군[지금의 제천시]에서 편찬한 제원군의 역사와 문화 유적, 민속 등을 소개한 책.
[개설]
1980년에 제천시와 제원군이 분리된 이후 제원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유적 그리고 민속과 인물 등을 소개하여 주민의 애향심 고취와 학생들의 학습을 위해 발간하였다. 1969년 『제천군지』가 편찬된 지 10여 년이 지났고, 더욱이 제천시와의 행정 구역 분할로 인하여 제원군의 정체성을 확립할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 속에서 간행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내고장전통가꾸기』는 충청북도의 예산 지원으로 도내의 각 시·군에서 동시에 발행한 책으로 전체적인 편집과 내용 구성이 동일하다. 조선 시대에 각 지역의 읍지를 모아 지리지를 편찬하였던 전통을 이어받아 충청북도 내 각 지역의 『내고장 전통가꾸기』 책자를 동시에 같은 제목으로 발간함으로써 신개념의 지리지를 편찬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각 시·군별로 별도의 ‘내고장전통가꾸기 편찬위원회’를 조직하여 집필과 편집을 책임지고 추진하였으며, 편찬 위원장은 시장 또는 군수가 맡았다. 제원군은 이상범 군수가 위원장, 유덕형 부군수가 부위원장을 맡았고, 편찬 위원으로는 이종춘, 김진봉, 김영진, 박재용, 김왕기, 이원근, 윤병준, 우준모, 한청원 등 대학 교수와 향토 사학자들이 위촉되었다.
[구성/내용]
제원군에서 편찬한 『내고장전통가꾸기』 제원군 편은 맨 앞에 컬러 사진의 화보와 함께 군민 헌장을 싣고, 이어서 간행사와 제원군의 연혁을 수록하였다. 본문은 제1편 역사와 문화의 향기[제1장 고장을 빛낸 사람, 제2장 현장의 발자취, 제3장 유적 유물의 모습, 제4장 제영], 제2편 조상의 얼과 슬기[제1장 내려오는 전설, 제2장 옛 생활과 풍습, 제3장 특산 명물], 제3편 천혜의 자원과 보고[제1장 명승과 경관, 제2장 희귀의 종, 제3장 유서 깊은 나무]로 구성되었으며, 맨 뒤에 부록 형태로 총람을 실었는데, 인물, 유적, 유물 편을 각각 표로 작성하여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의의와 평가]
『내고장전통가꾸기』는 제천 지역의 역사와 인물·유적·유물·전설·민속·명승고적·특산물 등을 소개하는 지리지로서 전통의 뿌리를 찾고 이를 가꾸어 계승하고 정착시키어 후손에게 애향심을 길러 주고자 편찬되었다. 발간된 지 30년 가까이 지났지만 제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연구하는 데 여전히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