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701 |
---|---|
한자 | 鳳岡書院址 |
영어음역 | Bonggangseowonji |
영어의미역 | Bonggang Confucian Academy Site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154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형래 |
건립 시기/일시 | 1639년 |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671년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672년 |
폐지 시기/일시 | 1871년 |
소재지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154 |
성격 | 서원 터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원 터.
[개설]
서원은 조선 후기에 학문 연구와 선현 제향을 위하여 설립되었던 사설 교육 기관이며 동시에 향촌 자치 운영 기구였다. 1543년(중종 38)에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이 고려 후기 학자였던 안향(安珦)을 배향하고 유생을 가르치기 위하여 경상북도 순흥에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창건한 것이 시작이다. 제천 지역의 서원으로는 남당서원(南塘書院), 봉강서원(鳳崗書院), 황강서원(黃江書院) 등이 문헌에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서원들은 1871년(고종 8)의 서원 철폐령에 의하여 모두 없어지고 현재는 남아 있지 않다. 다만 황강서원만이 철폐된 자리에 영정을 모시고 제향하는 영당을 다시 건립하여 일부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변천]
1639(인조 17)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청풍 김씨 문의공(文懿公) 김식(金湜), 충간공(忠簡公) 김권(金權), 문정공(文正公) 김육(金堉)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1671년(현종 12)에 중건하여 다음해에 ‘봉강(鳳岡)’이라는 사액을 받아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그 뒤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1871년(고종 8)에 훼철되었다. 훼철되기 전에 경내 건물로는 사우(祠宇), 강당(講堂), 동재(東齋), 서재(西齋), 고직사(庫直舍) 등이 있었으며, 지금까지 복원되지 못하였다.
[위치]
금성면사무소에서 청풍 방면으로 지방도 82호선을 따라 약 2㎞를 달리면 고교천이 나온다. 고교천 다리를 건너 약 3㎞를 더 달리면 왼쪽으로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안말마을이 있다. 마을 입구 성내리 버스 정류장 뒤편이 봉강서원 터이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발굴 조사는 없었으며, 2003년 제천시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지표 조사에서는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154번지 일대를 서원 터로 추정하였다.
[현황]
충주댐 건설로 인하여 마을이 수몰되면서 서원이 있던 곳에 민가가 들어서 서원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주민의 말에 따르면 마을 입구의 현재 버스 정류장 뒤쪽 마을이 조성되어 있는 곳이 서원이 있었던 곳이라고 한다.
[의의와 평가]
현재 봉강서원 터의 흔적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던 제천 지역의 중요 시설이었으므로 정확한 위치를 찾아 유래를 알 수 있는 안내판 등을 설치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