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233 |
---|---|
영어음역 | Damjaengi |
영어의미역 | Ivy |
이칭/별칭 | 지금,낙석,파산호,줄사철나무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정범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나는 포도과 식물.
[개설]
담쟁이는 지금(地錦), 낙석(洛石), 파산호(爬山虎), 줄사철나무라고도 한다. 포도과 식물 파산호의 뿌리와 줄기로서, 종양 치료에 효과가 있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풍을 제거하고 통증을 완화시킨다. 산후 어혈, 식욕 부진, 편두통 등을 치료한다. 가지는 굵고 짧은 덩굴손이 있다. 분지가 많고 각 가지의 선단에는 점착성이 있는 흡반이 있다. 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는 10~30㎝, 너비는 8~17㎝이다. 중간 부분에서 끝으로 갈수록 조금씩 넓어지고 선단은 보통 3개로 갈라지며 기부는 심장형이다. 꽃잎은 5개, 수술도 5개이다. 잎자루 길이는 8~22㎝이고, 꽃은 4~8㎝이다.
[연원 및 변천]
문헌을 보면, 조선 전기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1454]에는 제천에서 생산되는 한약재로 담쟁이[洛石]가 기록되어 있으며, 그 이후 조선 중기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이나 조선 후기의 『여지도서(輿地圖書)』[1760]에는 담쟁이에 대한 기록이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기록으로 보아 조선 전기에는 제천에서 담쟁이가 우수한 한약재로서 생산되었으나 후대로 오면서 품질이 떨어졌거나 약재로서 사용하는 경우가 줄어든 것으로 여겨진다. 요즘에는 담쟁이를 약으로 쓰는 경우를 거의 볼 수 없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담쟁이 중에서도 소나무 또는 참나무를 타고 자란 것이 약효가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오늘날 담쟁이를 한약재로 쓰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주로 담장 바닥에 심어 담벼락을 타고 오르게 하여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향후에도 담쟁이를 한약재로 쓰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특별히 따로 생산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