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고암동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설립 목적]

제천제일교회는 복음적인 양육과 선교에 최선을 다하며, 국내외의 여러 교회와 기관 그리고 선교지를 물질과 기도로 후원하여 하나님 말씀을 전파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일제 강점기 때 제천을 중심으로 일어난 의병 활동으로 인해 일본군이 제천 시내를 완전히 파괴한 일이 있었다. 그 이후 폐허가 된 제천에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고 희망을 주기 위해 제천 신월리 출신의 최병헌 목사가 정동교회의 담임 목사로 있으면서 초대 신자 이종수 외 9명의 사람들과 힘을 모아 1907년(순종 1) 제천읍에 제천읍교회를 세웠다.

1931년 교회 안에 유치원을 개원하여 유아 시기부터 하나님을 섬기며 자랄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자 하였다. 1954년 8월 15일 현재의 제천제일교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94년에 창단된 무지개봉사단은 현재 16개 팀이 조직되어 요양원과 병원, 로뎀청소년학교와 사회복지 기관, 외국인 노동자들을 섬김으로써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또한 덕동수양관을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삶을 배우고 나누며 하나님이 일으킬 생명과 구원의 역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2000년에는 북방 선교를 위해서 해외에 선교사를 파견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제천제일교회는 선교 활동에 힘쓰며 사목을 위한 교회 개척을 많이 하였다. 교회 개척은 재정적 지원과 함께 개척 지역에 속한 교인들을 분가시키는 형식을 취하였다는 특색을 지니고 있다. 이는 국내외에 17개의 교회를 개척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주일 예배는 오전 7시, 9시, 11시, 오후 2시에 있고, 수요 기도회는 오후 7시, 새벽 기도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오전 5시, 청년 예배는 주일 오후 1시 30분에 있다. 영아부, 유치원부, 어린이부, 청소년부 예배는 주일 오전 9~11시 사이에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안정균 담임 목사를 주축으로 부목사 4명, 전도사 4명이 사역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제천제일교회는 제천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100년 동안 활동하였고, 또한 제천 지역뿐만 아니라 원주, 충청북도, 나아가 동부연회의 중심 교회로 자리매김하였다. 무엇보다 제천 지역에 많은 교회를 개척하거나 지원하여 복음을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