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귤림서원의 내력을 기록한 비. 귤림서원 묘정비는 1850년(철종 1) 제주목사 장인식이 귤림서원의 내력을 기록하여 세운 비이다. 그 후 1871년(고종 8)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귤림서원과 함께 철거되었다가 1892년 대원군이 실각하자 유림 김희정 등이 중심이 되어 귤림서원 자리에 다시 세운 것이다. 서원비라고도 하...
-
조선 말기 제주에 유배된 문신. 생전에 임오군란, 갑신정변, 갑오개혁, 아관파천 등의 사건들을 겪었다. 일제강점기에는 흥사단이 전개한 민족운동과 대동학회(大東學會)·기호학회(畿湖學會)에 참여하였다. 1910년 한일합방 조인에 가담하여 일본으로부터 자작 작위를 받았다. 그러나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학부대신을 지낸 이용직(李容稙)[1852~1932]과 연서로 일본 정부와 조...
-
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김해. 할아버지는 항일운동가 김희정(金羲正)이며 아버지는 전 명월만호 김항유(金恒裕)이다. 항일운동가 김평원(金平遠)·김지원(金志遠)는 모두 종형제(從兄弟)이다. 1919년 3월 21일 제1차 조천리 만세 시위 운동을 주도하였다. 이 항일 운동은 서울의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재학 중인 김장환(金章煥)이 서울 3·1운동에 참가한 뒤 3월 15일...
-
2005년에 간행된 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의 학자인 김희돈의 산문집. 김희돈(金熙敦)[1863~1946]은 해은(海隱) 김희정(金羲正)에게서 글을 배우고, 부해(浮海) 안병택(安秉宅)을 스승으로 예우하며 살았다. 그의 나이 46세 때에 한일합방이 되자 향리에 묻혀 몸소 농사를 짓고 고기를 낚으며 살았는데, 찾아오는 이가 있을 때마다 글을 짓고 흥취가 날 때마나 시를 지어...
-
2003년에 간행된 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의 학자인 김희돈의 유고 시집 김희돈(金熙敦)[1863~1946]은 해은(海隱) 김희정(金羲正)에게서 글을 배우고, 부해(浮海) 안병택(安秉宅)을 스승으로 예우하며 살았다. 46세 때에 한일합방이 되자 향리에 묻혀 몸소 농사를 짓고 고기를 낚으며 살았는데, 찾는 이가 있을 때마다 글을 짓고 흥취가 날 때마나 시를 지어 이를 기록으...
-
조선 후기 제주 출신의 문인. 본관은 전주. 자는 차문(次文), 호는 매계(梅溪). 초명은 이한진(李漢震)이다. 아버지는 이신구(李信九)이며 어머니는 김해김씨 김덕하(金德河)의 딸이다. 아버지가 마을에서 서당을 열었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쉽게 공부를 할 수 있었다. 향시에 합격하여 여러 차례 전시에 응시하였으나 이미 부패할 대로 부패하여 시골 선비가 급제할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결...
-
조선 말기 제주로 유배된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찬겸(贊謙), 호는 면암(勉庵), 초명은 최기남(崔奇男)이다. 아버지는 최대(崔岱)이며,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났다. 1855년(철종 6년) 유학(幼學)으로 도기과(到記科: 성균관 유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년 문과 초시)에 강(講)이 뛰어나 문과 전시에 바로 응시할 수 있는 직부전시(直赴殿試)의 특전을 얻어 그 해 정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