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에 있는 관음사에서 제주 4·3 발생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원혼들을 천도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 관음사는 제주 4·3 발생 당시 토벌대와 무장대 간의 첨예한 대립 지역으로 제주 4·3으로 인해 사찰 건물이 모두 소실되어 폐허로 변한 아픈 역사를 겪었으며, 현재까지도 관음사 도량과 주변에는 제주 4·3의 유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출신의 현대 민속학자. 본관은 김해(金海), 호는 현지(玄旨)이다. 1932년 2월 22일 제주도 북제주군 한림읍 귀덕리에서 태어났다. 제주도의 민속 분야를 집대성한 김영돈은 2001년 9월 『제주도민요연구』의 원고를 교정하던 중 향년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김영돈은 제주 민요에 관한 자료 수집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제주 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