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용필은 1921년생으로 현재 8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강 상태가 매우 좋은 편이다. 꾸준히 써온 한시들을 모아 1997년에는 희수를 기념하여 한시집 『한라산』을 낸 데 이어, 지난 2004년 두번째 한시집 『넙은드르에 태 사르고』를 출판하였다. 제주향교 반수직, 광평마을 노인회 회장, 노형동 노인회 회장, 제주시지회 부지회장, 영주음사 부사장 등을 역임하였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