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대정현감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자겸(子謙). 아버지는 부도훈(夫道勛)이다. 1794년(정조 18) 심낙수(沈樂洙)[1739~1799]가 제주위유안핵순무시재어사(濟州慰諭按覈巡撫試才御使)에 부임하여 과거 시험을 실시하였을 때 7명이 급제하였는데, 부종인은 책(策)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였다. 1795년(정조 19) 식년시 문과에서 병과로 급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