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 외오천에서 전해오는 쫓겨난 딸이 사회적 성공을 거둔 후 거지가 된 아버지를 만나 보살피며 산다는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에서 전해오는 「내 복에 산다」는 전국적으로 존재하는 광포 설화이다. 「내 복에 산다」 유형의 설화는 「숯 굽는 총각」이라는 제목으로도 전승, 조사된다. 다만 진안군의 설화는 서사 단락에 있어서 일반적 타입과 좀...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서 전해오는 복을 타고난 여자에 관한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에서 전해오는 「복을 타고난 여자」 이야기는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는 광포 설화 가운데 하나이다. 다만 진안군의 「복을 타고난 여자」 설화는 제보자의 기억력이 좋지 않았거나 전승 과정에서 탈락되었거나 하는 이유로 결핍되거나 맥락을 잃은 대목이 여러 군데 나타난다. 반면에 걸인 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