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응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조선 시대부터 근대까지 소재하고 있거나 생산된 문서류. 고문서는 개인과 개인 사이, 개인과 국가 기관, 국가 기관끼리 주고받았던 각종 문서류로서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문서라고 할 수 있다. 문서는 문헌과 구별된다. 즉 편집, 편찬된 서적류, 일기류, 비방기, 등록류, 장부류 등과 구별할 수 있지만 넓은 의미에서의 조선 시대~근현대 기간 동안 생산된 기...
-
전라북도 진안군 출신의 조선 말 학자 허형(許炯)의 글을 모아 1939년에 간행한 유고 문집. 허형(許炯)이 쓴 『금호문집』은 시(詩), 서(書), 기(記), 발(跋), 경의(經義) 등의 글을 모아 10권 5책으로 간행한 문집이다. 허형(許炯)은 조선 말의 학자이다. 본관은 하양(河陽), 이조 판서를 지낸 허성(許誠)의 17세 후손이다. 허형의 본가...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골짜기에 들이 넓다하여 대벌리(大伐里)라 하다가 뜻이 상서롭지 못하다 하여 대불리(大佛里)로 고쳤다 한다. 조선 말 용담군 이서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용평리[중리]·화성리[개화동]·백운동[처사동]을 병합하여 만들고 진안군 주천면에 편입하였다. 운장산에서 서쪽 금남 정맥을 경계로 하여 전라북도 완...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살았던 이번과 그의 후손 등 세 사람의 정려를 기록한 문서. 「삼강려기」는 1905년에 전주 이씨 이번(李繁)과 그의 손자 이홍진 및 효자 이희식의 부인인 해주 오씨 등 세 명의 충(忠)·효(孝)·열(烈)을 기리기 위해 작성되었다. 「삼강려기」의 충과 효 및 열의 주인공은 각각 이번과 이홍진 및 이희식의 부인인 해주 오씨이다. 풍래군(豊來...
-
전라북도 진안군 영묘사에 배향된 송병선이 제자인 진안에서 활동한 이덕응에게 써준 친필 유묵. 송병선(宋秉璿)[1836~1905]은 송시열의 9대손으로 대사헌을 지낸 인물이다. 1905년 을사조약이 강제로 체결되자 순절하여 많은 선비들의 추앙을 받았다. 1900년에 궁내부 판임관으로 임명된 이덕응이 송병선을 스승으로 모셨는데 「송병선 친필」은 1897년에 송병선...
-
일제 강점기 진안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본관은 은진(恩津). 자는 윤직(允直), 호는 경헌(敬軒). 송필용(宋弼用)[1904~1951]은 진안군 주천면 신양리에서 태어났다. 사립 화동 학교[현 주천 초등학교]에 다니면서 이덕응에게서 수학하였고, 재학중인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나자 선두에 서서 만세 운동을 전개하다가 일본 경찰에게 체포·투옥되었다. 1923년 3...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공자 이래 발달한 유학과 관련된 전반적인 활동. 유교(儒敎)는 공자[B.C. 551~B.C. 479]가 창시한 사상, 혹은 학문 체계를 뜻하며 유학(儒學), 유가(儒家), 유도(儒道)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절대자에 대한 개념이 없기 때문에 절대자의 위치에 조상신을 자리하게 하면서 조상에 대한 효(孝)를 강조하였다. 효는 유교의 기본 원리라고 할...
-
일제 강점기 진안군 주천면에 화양 도원을 건립한 학자. 일찍이 궁내부(宮內府) 판임관(判任官)을 지냈으나, 1910년 일본의 강탈로 나라가 망하자 벼슬을 버리고 진안으로 내려와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에 화양 도원(華陽道院)을 열고 후진 양성에 힘을 기울였다. 1922년 이후에는 전국의 7개소에 황단(皇壇)을 설치하여 삼극제(三極祭)를 지내면서 전통적인 유교 정신과 배일 사상을 기르는...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에 있는 수당 이덕응의 영정. 수당(修堂) 이덕응(李德應)[1866∼1949]은 덕흥 대원군의 후손으로 연재 송병선의 제자로 궁내부 판임관에 제수되어 고종의 총애를 받았다. 1910년 나라를 잃은 후 낙향하여 지방에 300여 명의 인재를 양성하며 1919년 고종이 승하하자 주천면 대불리에 황단을 설단하고 황단제를 봉행하였다. 192...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에서 활동한 이덕응·이부용 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 고문서의 소장자 이부용은 대한 제국기의 유학자이자 관원이었던 이덕응(李德應)의 손자이다. 300여 점에 이르는 이부용의 소장 고문서에는 이덕응과 관련된 자료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고문서는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에 있는 이부용 가에 소장되어 있다. 고문서의 종류가 다양한...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조포 마을에 있는 황단에서 순종을 추모하며 지내는 제례 의식.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조포 마을 황단제는 대한제국 최후의 황제인 융희 황제[순종, 1907~1910]를 모시는 제례로 진안군 주천면 화양산 황단제 보다 늦게 설단 되었다. 1910년 융희 황제[순종] 재위 4년 만에 일제에 의해 강제로 한일 병탄이 이뤄졌다. 그리고 1...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 지역에서 향민들이 자치적으로 만든 향약 관련 전적. 전라북도에서는 정읍 고현 내 향약과 남원 원동 향약이 가장 오래 되어 많은 자료가 남아 있다. 주천 향약의 경우 『주천 향약서』에 1700년대 광산 김상원이 창립하고 김기열이 글을 지은 것으로 기록되었다. 주천 지역 「사립 화동 학교 설립 청원서」[이병항 찬]의 내용 중에 있는 “금년 봄...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방곡리에 있는 남학(南學) 관련 유적. 1895년 남학 교주 및 간부 8명이 순교한 이른바 을미 횡액 이후 남학 교도들이 이곳에 숨어 들어 제단을 쌓고 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운장산 남쪽 계곡에 있는 칠성대는 넓은 바위 뒤에 자연석의 제단이 있어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기도를 드리던 곳이다. 1894년 동학 농민 운동 당시 남학...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의 이부용이 소장하고 있는 1893년 초서 관문. 해주 오씨는 효자 이희식의 부인이자 수당 이덕응의 어머니로 사망 후 그 열행(烈行)을 기리기 위하여 나라에서 정려를 내렸다. 「해주 오씨 처분장 초서 관문」은 정려를 세울 때 관아(官衙)에서 목재, 목관 등을 지급하고 정려를 세운 전말을 보고하라는 내용의 관문이다. 현재 일반 동산...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화양산에 있는 황단에서 올리는 제례. 화양산 황단은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화양산 정상에 있다. 1919년에 수당(守堂) 이덕응(李德應)[1866~1949]이 순종의 윤허를 받아 ‘천(天)’, ‘지(地)’, ‘인(人)’ 삼극(三極)을 모시는 황단을 세웠다. 그 후 매년 8월 그믐 정오에 황실의 안녕과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제사를 올렸...
-
전라북도 진안군의 이부용이 소장하고 있는 효자 이희식에게 내린 증직 교지. 「효자 이희식 교지」는 1998년에 일반 동산 문화재 제702호로 지정되었으며, 이희식의 후손 이부용이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이다. 교지(敎旨)는 국왕이 신하에게 관직, 관작, 자격, 시호, 토지, 노비, 특전 등을 내려줄 때 쓰는 문서이다. 각각의 목적에 따라 고신(告身), 홍패, 백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