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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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활동하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개신교는 1세기 초에 팔레스타인 북부 갈릴리 지역에서 활동하던 예수의 가르침을 믿는 사람들의 종교이다. 본래는 ‘기독교’라는 하나의 교명으로 통용되었다. 개신교 즉 ‘프로테스탄트(Protestant)’라는 교명은 1529년 쉬파이어 의회가 가톨릭의 결정에 불복한 데서 유래되었다. 특히 결정적으로 16세기 면죄부 판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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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이산묘 영광사에 배향된 개항기 의병장. 본관은 장흥(長興). 아명(兒名)은 광욱(光旭), 일명 광순(光珣·光詢). 친아버지는 고정상(高鼎相)이다. 사위는 항일 투사로 유명한 기산도(奇山度)이다. 고광순(高光洵)[1848~1907]은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태어났다. 의병장으로 진안 이산묘의 영광사에 배향된 인물이다. 1895년(고종 32) 일제가 명성황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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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이산묘에 배향된 개항기 의병. 본관은 장흥(長興). 통정대부 용양위 부호군 고휘진(高輝鎭)의 아들이고 어머니는 장수 황씨(長水黃氏)이다. 고제량(高濟亮)[1864~1907]은 족손(族孫)인 고광순(高光洵)과 어린 시절부터 뜻을 같이하고 의병을 일으킬 때에도 고락을 함께하였다. 1906년 4월에 최익현(崔益鉉)과 임병찬(林炳燦)이 태인에서 의병을 일으켜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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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의 주요 도로와 교통수단 및 관련 시설. 교통수단은 일반적으로 육상 교통·수상 교통·항공 교통으로 나누어지고, 육상 교통은 다시 도로 교통·자동차 교통·철도 교통 등으로 나누어진다. 교통의 발달은 정치 중심지를 핵으로 하여 사방으로 확산되어 나간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지형과 지세의 복잡성은 교통로 발달을 저해하였고, 교통로의 미발달은 지역 간 문화적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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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대의 역모 사건이라고 불리는 기축옥사는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3년 전인 1589년(기축년) 10월 2일에 일어났다. 그래서 기축옥사 또는 정여립(鄭汝立)의 난이라고 불리고 있다. 정여립의 자는 인백(仁伯)·대보(大輔), 호는 죽도 선생(竹島先生)이라고 불렸다. 그가 태어난 곳에 대한 기록은 일치하지 않는다. 전주 동문 밖에서 태어났다는 기록도 있고, 남문 밖[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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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와 옥거리를 연결하는 고개. 금봉재는 과거 진안군 용담면에서 전라북도 금산군 지역과 서울 지역으로 가기 위한 길 중 하나였다. 지름길인 한적골 방향보다 완만하며 용담면 송풍리와의 왕래를 위해서도 많이 이용되었다. 금봉재의 위치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명이 있어 비정하기에 곤란한 부분이 있다. 첫째는 용담면 소재지에서 구음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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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있는 대한 불교 일붕 선교종 소속의 사찰.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있는 대한 불교 일붕 선교종 소속의 절로서 진안 초등학교 뒤편에 있다. 금영사는 처음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 양촌에서 1986년 법화심(法華沈)이 설립하였으나 용담댐 수몰로 1997년 현 위치로 이전하였다. 법화심이 절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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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진안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사천(泗川). 자는 미숙(微淑), 호는 유산처사(乳山處士). 평장사(平章事) 민의공(敏懿公) 김사의(金思灑)의 손자이고 병조 판서 오매당(寤寐堂) 김만서(金晩緖)의 아들이다. 김만서는 서울 출신으로 처부가 영의정 황보인이다. 김만서는 1453년(단종 1) 계유정난 때 장인 황보인과 김종서가 수양대군에게 살해되자 사직한 후 전주(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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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출신의 체육인. 김영조는 195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포수 출신 야구 선수이자 지도자로 1960년대 한국 야구계를 풍미하였다. 본관은 광산(光山). 아버지는 김길현이고 어머니는 박성녀이다. 자식으로는 1남 2녀가 있는데 외아들인 김승수는 야구 대표 선수를 지냈다. 김영조(金永祚)[1923~1981]는 진안군 주천면에서 태어났다. 1930년 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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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왕(金首露王)을 시조로 하고, 김경원(金鏡元)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김해 김씨의 시조는 가락국의 김수로왕(金首露王)이다. 김수로왕은 42년(신라 유리왕 19) 금관 가야 9부족의 추장인 9간(九干)의 추대로 왕위에 올랐으며, 아유타국(阿踰陀國)의 공주 허황옥(許黃玉)을 비로 삼았다. 김해 김씨는 시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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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성(文多省)을 시조로 하고, 문상효(文尙孝)를 입향조로 하여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남평 문씨의 시조인 문다성(文多省)은 신라 제20대 왕인 자비 마립간 때의 인물로, 현재의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인 남평현 출신이다. 신라 지증왕과 진흥왕, 진지왕 대에 걸쳐 고위 관직을 지내고 남평백에 봉해지고, 전라남도에 세거하면서 남평 문씨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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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포교 활동을 하는 ‘남학(南學)’은 1860년 ‘동학’의 발생을 전후하여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 지역을 중심으로 연담(蓮潭) 이운규(李雲圭)가 유·불·선 사상을 삼합하여 창시한 종교이다. ‘남학’에 대하여 학계에 가장 먼저 소개한 사람은 국학자 이능화(李能和)[1869~1943]이다. 그는 이운규의 유·불·선 사상을 ‘남학’이라고 규정하고, 남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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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노성리에 있는 청주 한씨의 동족 마을. 청주 한씨는 2000년 기준으로 전국 19만 9642가구에 64만 2,992명, 전라북도 9,371가구에 2만 8895명, 진안군에는 216가구에 593명이 거주하고 있다. 보한 마을은 16세기 말 임진왜란 때 창녕 성씨가 외약 고개 아래 서당 터에 자리 잡고 산 것이 기원이다. 보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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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지역에서 농민이 생활 조건이나 사회적 환경의 개선을 위해 전개한 사회 운동. 진안 지역 농민 운동의 효시는 일제 강점기의 소작 쟁의라고 할 수 있다. 광복 이후 자신의 정치적 목소리를 내지 못하던 농민들이 조직적인 움직임을 시작한 것은 1970년대 이후부터였다. 1970년대 초반에 시작된 새마을 운동은 농민층을 전국적인 행정 체계에 흡수시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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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 원평지 마을에서 김매기 할 때 부르는 민요. 「늦은 방개 타령」은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 원평지 마을에서 김매기 할 때 「양산도」에 이어서 부르는 논농사 민요이다. 김매는 소리 특유의 ‘숨을 다하는 소리’로 부름으로써 한가하면서도 유장한 가락의 맛을 지니고 있다. 원평지 마을의 김매기는 원칙적으로 두벌까지 매고, 세벌은 두레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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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방화리에서 살았던 담락당 하립이 남긴 조선 후기 시문집. 『담락당 시집(湛樂堂詩集)』은 하립이 남긴 시문집으로 전라북도 진안과 남원에 관한 시문이 많이 실려 있다. 특히 진안 마이산(馬耳山) 천지탑과 관련한 내용이 실려 있어 주목된다. 하립의 부인은 『삼의당고』를 남긴 삼의당 김씨로 담락당과 삼의당은 부부 시인이었다. 마이산 탑영지(塔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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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에 있는 창녕 성씨의 동족 마을.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大良里)는 본래 진안군 용담군 일동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구량리(九良里)와 이동면 대평리(大坪里) 일부를 병합하여 구량과 대평의 이름을 딴 대량리라 하고 동향면에 편입되었다. 마을의 위치가 남향으로 있다고 하여 양지(陽地) 마을이라고 한다. 구량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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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중 진안 지역에서 북한군에 대항하기 위하여 청년들이 조직한 단체. 대한 비밀 결사대는 6·25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진안 지역의 청년들이 북한군에 대항하여 싸우기로 맹세하고 조직한 단체이다. 대한 비밀 결사대는 6·25 전쟁 중 진안 지역이 북한군에게 점령당하자 반공 계열에서 활동하던 청년들이 북한군으로부터 지역을 지켜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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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신양리에 있는 충의비. 6·25 전쟁 당시 북한 공산군들로부터 고향을 지키다가 산화한 33인의 영령을 기리기 위하여 1968년에 진안 군민의 성금을 모아 건립하였다. 6·25 전쟁 초기 1950년 9·28 서울 수복으로 전세가 아군에 유리하게 역전되었을 무렵 진안군에는 패주하는 인민군들이 주천면으로 도주하여 약탈을 일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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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있는 대한민국 상이군경회의 진안군 지회. 상이군경회는 1951년 5월 부산에서 사단 법인 대한 상이군인회로 설립되어 1953년 10월 서울에서 대통령 이승만을 총재로 하여 대한 상이용사회로 개편되었다. 1956년 5월 WVF[World Veterans Federation : 세계 재향 군인 연맹]의 회원국으로 이사국에 선출되었다.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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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사람이나 차들이 다니는 비교적 넓은 길. 진안군을 통과하는 도로에는 고속 도로 1개 노선, 국도 3개 노선, 국가 지원 지방도 2개 노선, 지방도 7개 노선, 군도 21개 노선, 면도 28개 노선, 리도 28개 노선, 농도 28개 노선이 있다. 전라북도 동부 산악권과 전주권에 인접한 진안읍은 전주에서 호남 정맥을 넘어 내륙에 이르는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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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 출신인 유학자 허명렬(許明烈)이 지은 석판본 문집. 『동연집(東淵集)』은 용담 향교의 전교를 지내며 후학을 양성하던 허명렬(許明烈)[1897~?]의 글을 묶은 문집이다. 허명렬은 한일 합병 조약 이후에 진안에 은거하며 경서를 읽으며 국권 상실의 시대를 글을 쓰며 지냈다. 하지만 저술 중 많은 부분이 6·25 전쟁 때 소실되었는데, 1970년에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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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진안에서 활동한 의병장. 1907년 한국군이 강제 해산되자 지리산에 들어가 거의한 후 진안 등지에서 의병활동을 하였다. 경기도 양주에서 각도의 의병진이 모일 때 호남군 100여 명을 이끌고 합세하여 호남 창의대장에 추대되었으나 진격계획이 좌절된 후 다시 본래의 근거지로 돌아와 활약하였다. 본관은 남평(南平). 본명은 태현(泰鉉), 별명은 태서(泰瑞). 태수는 의병장 시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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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댐은 1992년 건설 계획이 발표되고, 약 10년에 걸친 공사 끝에 2001년 준공되었다. 진안군 6개 읍면[진안읍, 용담면, 안천면, 상전면, 정천면, 주천면]의 70개 마을이 용담댐 건설로 인한 수몰 지역에 포함되었다. 1992년 진안군 전체 인구 4만 6115명 중 댐 유역 6개 읍면의 인구는 2만 6368명이고, 이중 직접 수몰되는 지역의 인구는 1만 2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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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하고, 박수현(朴秀賢)을 입향조로 하여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우리나라의 모든 박씨는 신라를 건국한 박혁거세(朴赫居世)의 후손이다. 이중 밀양 박씨는 박혁거세의 30세손인 박언침(朴彦忱)을 중시조로 하고 있다. 박언침은 신라 제 54대 경명왕의 맏아들로 경명왕이 여덟 왕자를 각기 분봉할 때 밀성 대군(密城大君)에 봉해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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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진안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박춘실은 을사늑약 체결 후 진안 등지에 격문을 배부하여 의병을 모은 후 일본군과 전투를 벌여서 전과를 올렸으며 문태수 의진과 연합하여 13도 연합 의병에도 참전하기도 하였다. 다시 본거지로 돌아온 후 덕유산 일대에서 많은 활약을 하였다. 본관은 밀양(密陽). 박춘실(朴春實)[1875~1914]은 박동식(朴東植)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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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에 있는 옥녀봉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지명 유래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에서 전해오는 「반월리 옥녀봉 유래」 이야기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전승되는 지명 설화 가운데 하나이다. 옥녀봉이라는 특정한 산봉우리와 그 유래에 대하여 옥녀라는 인물이 설명되는 설화이다. 진안읍 반월리에도 옥녀봉이 있으며, 하늘에서 하강한 선녀로 설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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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서 라디오나 텔레비전 등의 매체를 통해 음성 혹은 영상을 전파나 유선으로 내보내는 일. 정보·오락 등을 전달하는 매체인 방송은 다수의 대중이 동시에 청취나 시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보급하는 일이다. 따라서 특정 수신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적 신호나 군사용 전송과는 구별된다.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은 라디오 방송, 텔레비전 방송,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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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서 부녀자들이 베를 짜면서 부르던 노동요. 베 짜는 일은 주로 부녀자들이 담당했던 노동이기 때문에 「베틀가」에는 여성의 생활상과 의식 세계가 잘 반영되어 있다. 전국에 분포되어 있으며 「베틀 노래」 또는 「베 짜는 소리」라고도 한다. 「베틀가」는 한국학 중앙 연구원 어문 생활 연구소와 안동 대학교 민속학 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한 ‘한국 구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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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능금리에서 엉터리 풍수에 관해 전해오는 이야기. 진안군 동향면 능금리에서 전해오는 「부자가 된 엉터리 풍수」는 지술(地術)을 전혀 모르는 무식한 남자가 아내의 구박에 쇳주머니를 차고 집을 나가 풍수 행세를 하였는데 엉터리로 한 행동이 우연히 효과가 있어서 큰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부자가 된 엉터리 풍수」 이야기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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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에서 전해오는 사명 대사와 아랑의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에서 전해오는 「사명 대사와 아랑 낭자」는 밀양 부사가 사명당과 자신의 딸 아랑을 가까이 지내도록 했는데 아랑이 억울한 죽음을 당하여 원귀가 되고 용감한 신임 밀양 부사의 도움으로 원한을 푼다는 내용이다. 아랑의 아버지 밀양 부사는 사명당으로 하여금 아랑의 시신을 거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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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진안군에 거주하면서 생원시 또는 진사시에 합격한 사람. 조선 시대의 과거는 대과(大科)[문과(文科)], 무과(武科), 소과(小科)[사마시(司馬試), 생원(生員)·진사(進士)], 잡과(雜科) 등으로 나뉜다. 과거는 3년마다 한 번씩 정기적으로 개설되는 식년시(式年試)와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마다 치렀던 비정기시(非定期試)로 나눌 수 있는데, 비정기시에는 증광시(增廣試),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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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창녕 성씨 진안 입향조. 본관은 창녕(昌寧). 진안에 세거하는 창녕 성씨의 입향조(入鄕祖)였다. 고조할아버지는 영의정을 지낸 독곡(獨谷) 성석린(成石璘)이고 할아버지는 창사군 성구수(成龜壽)이고 아버지는 군수(郡守)를 지낸 성계종(成繼宗)이다. 성세필(成世弼)[?~?]은 조선 초기에 대동 찰방(大同察訪)을 지낸 인물이다. 원래는 서울에서 살았는데 1456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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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소작 농민들이 소작 조건의 개선을 위해 전개한 농민 운동. 전라북도는 전통적으로 농업 중심지였고 일제 강점기 일제의 식량 수탈이 가장 극심했던 지역 중의 하나였으므로 소작 쟁의도 매우 빈번하고 격렬하게 일어났다. 50~60%에 달하는 소작료와 농사에 드는 비용을 모두 부담해야 했던 소작인들은 전체 수확의 70~80% 가량을 수탈당했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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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와 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 신정리를 연결하는 고개. 솔재는 높이 275m이며, 전라북도 진안군과 충청남도 금산군의 경계이다. 솔재는 과거부터 용담 지역에서 금산 지역을 거쳐 서울 지역으로 가기 위해 이용되었던 고개이다. 솔재는 기본적으로 소나무[松]가 있는 고개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좁은 고개라는 솔(摔)도 추정해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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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진안 출신의 교육인.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에 있는 마령 초등학교의 설립에 공헌하였다.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계명(繼明), 호는 송산(松山). 송재술(宋在述)[1880~?]은 진안군 마령면에서 태어났다. 『진안의 맥』에 의하면 송재술의 집안은 대대로 효성이 지극하고 지역 사회에 후덕한 일을 많이 하여 어느 도사가 태어난 집을 ‘관덕재(寬德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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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에서 막내딸이 가난한 총각에게 시집가서 부자로 살게 되었다고 전해오는 이야기. 진안군 마령면에서 전해오는 「숯 굽는 총각과 결혼한 처녀」 이야기는 「내 복에 산다」나 「복진 며느리」와 같은 ‘여인 발복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민담 류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 작품에서는 제보자의 착오로 셋째 딸이 집을 나가게 되는 계기가 누락되었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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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학선리 봉을곡 마을에 있는 압축 육면체 볏단인 스트로베일[strawbale]로 지은 집. 진안군 동향면 학선리에 있는 스트로베일 하우스(Strawbale House)는 스트로베일(Strawbale)이라는 압축한 육면체의 볏단으로 지은 집이다. 소위 ‘볏짚으로 집짓기’라고 할 수 있는 스트로베일 하우스는 미국 네브라스카 주에서 농부들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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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에 전해오는 시어머니에게 항의한 며느리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에서 전해오는 「시집살이 잘한 며느리」 이야기는 시집간 지 사흘 만에 며느리가 실수로 금동이를 깨뜨리자 시어머니가 이를 물어내라고 하였는데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똑똑한 답변으로 항의하자 시어머니도 더 이상 말을 못했다는 내용이다. 며느리가 시집 식구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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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의병장. 본관은 영산(靈山). 자는 숙존(淑尊), 호는 성계(城溪). 아버지는 감찰을 지낸 신기(辛麒)이다. 신성식(辛成式)[?~?]은 1636년 병자호란 때에 조정이 서울을 지키지 못하고 남한산성으로 들어가 농성을 벌여야 하는 위기에 직면하였다는 소식을 듣고서는, 당시 옥과 현감(玉果縣監)인 이흥발(李興渤), 대동 찰방(大同察訪)인 이기발(李起渤), 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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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신흥 종교란 기존의 유교, 불교, 도교와 기독교 외에 1900년대를 전후하여 새로 성립된 종교를 일컫는다. 진안 지역에는 원불교 제3대 종법사였던 김대거와 관련하여 만덕산 성지, 한말 주천면 대불리 일대에서 이운규(李雲圭)가 창시하였다고 알려진 남학(南學) 및 남학과 관련한 금강 불교, 광화교 등이 있다. 또 최근 지역에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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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서 이서구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인물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서 전해오는 「어려서 공부를 게을리 했던 이서구」는 이서구가 어려서 친척집 양자로 들어가 매일 놀기만 하니 걱정이 되었던 양아버지가 그를 시험해 보려고 들깨 한 말의 깨알 수를 하루 안에 다 세어 놓으라는 과제를 냈다. 이서구가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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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오룡리에 있는 사천 김씨 집안의 재각. 진안군 부귀면 오룡리에 있는 영모재(永慕齋)는 오매당(寤寐堂)이라고도 하는데, 전주 이씨의 재각인 원모재(遠慕齋)와 나란히 있는 사천 김씨의 재각이다. 영모재는 사천 김씨 진안 입향조인 오매당 김만서(金晩緖)를 배향하기 위해서 만들었다. 김만서는 서울 출신으로 장인이 황보인(皇甫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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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초기에 진안 지역에서 이루어진 예비 검속에 의해 발생한 민간인 피해 사건. 이승만 정부는 과거 좌익 활동에 가담했던 사람들을 쉽게 통제·관리하기 위해 1949년부터 국민 보도 연맹을 조직하여 이들을 모두 가입시켰다. 그런데 6·25 전쟁이 발발하자 이들은 북한군에 협조할 우려가 있는 잠재적인 적으로 간주되어, 전쟁 초기 군경이 후퇴하는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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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오산리에 살았던 오매당 김만서의 묘갈명. 「오매당 김만서 묘갈명」은 조영하가 1882년에 지었다. 묘갈에는 “병판 오매당 김공만서 묘갈명(兵判寤寐堂金公晩緖墓碣銘)”이라 적혀 있다. 현재 비석은 남아 있지 않으며, 묘갈명의 내용은 1925년에 편찬한 『진안지(鎭安誌)』와 2004년에 편찬한 『진안군 향토 문화 백과사전』 부록에 실려 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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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와룡암은 긍구당 김중정이 서울에서 이주하여 진안군 주천면에 은거하던 1654년(효종 5)에 유생들을 위하여 건립하였다. 250여 년 동안 많은 문인 학사들을 배출하였으며, 바로 옆에 있는 주천 서원의 강당 같은 성격을 지니기도 한다. 와룡암은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 주천면사무소 동쪽 천변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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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편찬된 지금의 진안군 용담면 지역의 읍지. 『용담현읍지』는 전라도 용담현의 읍지이다. 편찬 연대는 조선 시대 정조 연간으로 추정된다. 『용담현읍지』에는 진안군 용담면 지역의 역사와 일반 현황이 소개되어 있어 역사와 문화 유적 및 지역의 인물을 연구하는 데 기초 사료가 되고 있다. 연대 미상이나 역대 수령의 명단인 선생안(先生案)에 1790년(정조 14)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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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진용리에 있는 사진 전시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이철수는 용담댐 공사 전인 1995년부터 2001년 10월 준공 때까지 7년간 용담댐 수몰 지역을 누비며 촬영한 사진 2만 4100점과 수몰되기 전 마을을 떠나는 사람들이 버리고 갔던 수몰민의 삶의 흔적 2,500점의 유물을 모았다. 용담호 사진 문화관은 이를 전시할 공간을 마련하여 용담댐 수몰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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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중길리에 있는 원불교 교당. 원불교 중길리 교당은 처음부터 만덕산 훈련원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특수한 원불교 교당이다. 중길리 교당은 1979년 8월에 만덕산 훈련원에 자리하고 있는 상달(上達) 마을의 마을 회관을 빌려서, 상달·중달·하달의 3개 부락 합동 출장 법회를 최성양 교무가 개최함으로써 비롯되었다. 원불교 중길리 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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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용포리에 있는 사찰.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용포리 반룡 마을 쪽에서 성수산 방향으로 700m쯤 가면 산 중턱에 있는 사찰로서 옛날 반룡사(盤龍寺)로 추정되고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고려 말 반룡사의 절터로 추정되는 암자로,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용포리 성수산 중턱에 있다. 1910년 김홍직이 중건하여 작은 인법당 형태로 유지해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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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전라북도 진안 지역을 포함한 전국에서 일제의 침략에 맞서 전개된 의병 항쟁. 개항기의 의병 운동은 크게 제1차 의병 전쟁[1895~1896년]과 제2차 의병 전쟁[1905~1910년]으로 나눌 수 있다. 진안 지역에서 제1차 의병의 활동 기록은 없고 제2차 의병에 이석용을 비롯하여 문태수·유지명 등이 활발히 활동하였다. 1905년에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이 박탈되고 정미조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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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안에서 왜군에 저항하다 자결한 노비. 이난향(李蘭香)[?~?]은 임진왜란 때 주인인 홍습(洪濕)의 피신처를 왜병의 고문에도 밝히지 않고 혀를 물고 자결한 여자 노비이다. 자세한 사적은 충비 열녀 이성난향지려(忠婢烈女李姓蘭香之閭)에 실려 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진안에서 무주 쪽으로 8㎞ 남짓 가면 있는 상전면 수동리 산정 마을에도 왜군이 밀어닥쳤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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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진안군 주천면에 화양 도원을 건립한 학자. 일찍이 궁내부(宮內府) 판임관(判任官)을 지냈으나, 1910년 일본의 강탈로 나라가 망하자 벼슬을 버리고 진안으로 내려와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에 화양 도원(華陽道院)을 열고 후진 양성에 힘을 기울였다. 1922년 이후에는 전국의 7개소에 황단(皇壇)을 설치하여 삼극제(三極祭)를 지내면서 전통적인 유교 정신과 배일 사상을 기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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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진안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양래(陽來), 호는 후산(厚山). 고려 정당문학(政堂文學) 봉성산군(封星山君) 문열공(文烈公) 매운당(梅雲堂) 이조년(李兆年)의 후예로 아버지는 월암(月庵) 이동범(李東範)이다. 아들로는 이면수(李冕洙)·이곤수(李袞洙)·이필수(李鞸洙) 등이 있다. 이도복(李道復)[1862~1938]은 단성현(丹城縣)[현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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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이산묘 영모사에 배향된 조선 후기 무신. 본관은 진안(鎭安). 자는 직향(直鄕), 호는 근재(謹齋). 유계 이달손(李達孫)의 6세손이며, 아버지는 이유항(李惟恒)이다. 이만정(李萬禎)[?~?]은 재기가 웅대하고 사예(射藝)에 능하여 무과에 합격하고, 선전관을 거쳐 사헌부 감찰(司憲府監察)을 지냈다. 만암(晩庵) 이상진(李尙眞)의 천거로 곡성 현감을 제수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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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서 이서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서 전해지는 「이서구가 지목한 명당을 차지한 전주 유씨」 이야기는 전라 감사를 지냈던 이서구(李書九)가 풍수지리에 밝았는데 운교리의 어느 명당을 차사인 유씨에게 알려주었더니 유씨가 이미 터를 잡고 있던 신씨들로부터 그 명당을 빼앗아 차지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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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서 이성계 등극에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서 전해지는 「이성계 등극을 예견한 노파」는 이성계가 왕이 되기 전에 하룻밤 유숙한 집의 노파가 이성계의 등극을 예견하고 이를 비밀리에 이성계에게 알려준 이야기이다. 그런데 노파의 딸이 천기를 누설할 조짐을 보이자 노파의 요청으로 이성계가 노파의 딸을 때려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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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안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전주(全州). 본명은 수증(守曾), 호는 연담(蓮潭). 별칭은 운규(雲圭). 세종의 열여덟째 아들인 담양군(潭陽君)의 13대손이다. 이운규(李雲圭)[?~?]는 천안 목천(木川) 출신으로, 과거에 급제하여 문과 참판(參判)의 벼슬을 역임하였고 흥선 대원군 이하응(李昰應)과 친밀하게 지냈다. 학통으로는 북학계의 강산 이서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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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집단의 수. 인구는 한 사회의 특징을 보여 주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이다. 즉 인구수와 인구 구성은 그 사회의 산업·생산·소비의 특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한국 사회에서는 1960년대 중반 이후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농촌에서 도시로의 인구 이동이 빠르게 이루어져 대부분의 농촌 지역에서 1966년을 정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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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무신. 1624년(인조 2) 서울에 올라가 월사 이정구 문하에 들어갔으나 그 해 이괄의 난이 일어나 인조가 공주로 파천하니 그 때 나이 15세에 지원병이 되어 충성을 다 했으며 1627년 정묘호란이 일어나 부친 전대승(全大昇)이 순절하자 시신을 수습하여 고향에 안장하고 3년간 시묘하면서 병서를 탐독하였다. 본관은 천안(天安). 자는 사탁(士卓), 호는 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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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중평 마을의 전라좌도 풍물굿을 보존하는 단체. 호남 지방의 풍물을 전라좌도 풍물과 전라 우도 풍물로 나눌 수 있다. 전라좌도란 전라도 동부 지방, 즉 금산·진안·무주·전주·남원·임실·순창·곡성·구례 등을 일컫는다. 전라좌도 풍물은 전립을 쓰는데 반해, 우도 풍물은 꽃으로 장식된 고깔을 쓴다. 가락은 우도 풍물이 우아하고 섬세한 데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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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이산묘 영모사에 배향된 조선 후기 의병. 진안 이산묘에 배향된 것은 후손들이 진안 지방에 세거하며, 이산묘 창건 당시부터 공을 세웠기 때문이다. 본관은 천안(天安). 자는 백언(伯言), 호는 우재(愚齋). 문평공(文平公) 전문식(全文軾)의 후예로서 규암(葵庵) 전계종(全繼宗)의 손자이다. 전응철(全應哲)[?~?]은 『대한 이산묘지(大韓駬山廟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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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李翰)을 시조로 하고, 이거(李琚)를 입향조로 하여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전주 이씨의 시조 이한(李翰)은 덕망이 높고 문장이 탁월하여 신라 문성왕 때 사공(司空) 벼슬을 지냈다. 전주 이씨 족보인 『선원선계(璿源先系)』에 따르면 전주의 토착 세력으로 명문 태생이었다고 한다. 18세손 이안사(李安社)는 대대로 전주에서 살다가, 삼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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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모정리 두곡 마을에 거주하던 전주 이씨 소장 고문서. 「정천면 전주 이씨 고문서」는 진안군 정천면 모정리 두곡 마을에 거주하였던 전주 이씨 이상연과 그 후손들이 남긴 고문서로서 총 201점이다. 그 중 낱장 고문서는 149점이며, 성책 고문서는 52점이다. 이상현은 만년에 장수 현감을 지낸 뒤 귀향하지 않고 진안 정천면 모정리 두곡(頭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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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종교는 역사 문화적으로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첫째는 고대 시대에 중국이나 인도 등으로부터 전래된 불교·유교 등의 종교이다. 둘째는 조선 후기에 전래된 천주교의 전래 및 개신교의 확산이다. 셋째는 조선 말기 정치적 격변과 서학의 전래 및 일제 강점 시기 등에 대응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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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에 있는 광산 김씨의 동족 마을.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 괴정 마을에는 광산 김씨, 남원 양씨, 동래 정씨, 밀양 박씨, 창령 조씨 등이 거주하고 있다. 광산 김씨는 전국 25만 8936호에 83만 7008명, 전라북도 1만 6603가구에 5만 1468명, 진안군에는 175가구에 584명이 거주하고 있다. 주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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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있는 고추 시장. 진안 고추 시장은 1999년 진안고원의 마이산 고추를 외지에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개설하였다. 즉 진안 고추 시장은 진안 고추를 알리기 위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진안 고추 품질의 우수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 및 제품 관리, 포장을 지원한다. 매년 고추 수확 철에 맞춰 직거래장터를 개설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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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에 있는 여성 농업인을 지원하는 단체. 전라북도 진안군에 거주하는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녀 보육, 방과 후 학습, 고충 상담 등 영농 활동 및 교육을 지원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진안 여성 농업인 종합 지원 센터는 2002년 김인술에 의해 진안 여성 농업인 센터로 창립되었다. 김인술은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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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재배되는 진안 인삼의 효능. 오래전부터 한방이 발달된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한약재로 인삼을 사용해 왔다. 인삼은 동양권에서 오랫동안 보혈 강장제로 이용해 온 약초이다. 특히 고려 인삼이라고도 불리는 한국 인삼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의 지역에서 재배되는 인삼 속 식품들과는 계통이나 형태, 성분상으로 차이가 있어 품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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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속언의 유래에 관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진안 친구 망한 친구」는 진안군에 널리 퍼져 있는 ‘담배 망한 건 장수 담배, 친구 망한 건 진안 친구’라는 지역 속언의 배경이 되는 설화이다. 「진안 친구 망한 친구」는 한국학 중앙 연구원 어문 생활 연구소와 안동 대학교 민속학 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 개정·증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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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1년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편찬된 읍지. 『진안현읍지』는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읍지로 1791년(정조 15)에 편찬된 것으로 보인다. 『진안현읍지』의 정확한 편찬 연대는 미상이지만 그 안에 실린 선생안(先生案)[역대 수령 명단]의 기록이 1791년(정조 15)까지 기재된 것을 감안하면 그 무렵에 편찬된 것으로 보인다. 『진안현읍지』의 편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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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보(成仁輔)를 시조로 하고, 성세필(成世弼)을 입향조로 하여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지역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창녕 성씨의 시조는 성인보(成仁輔)이며, 아버지는 성숙생으로 신라 대관 성저의 후예라고 한다. 성인보는 창녕에서 대대로 살아온 선비이며, 창녕에서 호장 중윤을 지냈다. 후손들도 창녕에서 정착하여 살았으므로 본관을 창녕으로 하였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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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진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탐진(耽津). 습제(習齋) 최제학(崔濟學)의 형이다. 최제태(崔濟泰)[?~?]는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국운이 기울어가는 시기에 활동을 모색하던 중 최익현(崔益鉉)이 의병을 일으켰다가 실패하고 돈헌(遯軒) 임병찬(林炳瓚)과 함께 대마도로 호송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문달환(文達煥) 등 7인의 의사와 돈헌의 아들 임웅철과 아우 임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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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있는 통일교 소속의 교회. 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 또는 통일교(統一敎)는 1954년 문선명이 창시한 기독교계 신흥 종교이다. 창설 당시의 명칭은 세계 기독교 통일 신령 협회였으나 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른다. 문선명은 1951년 부산에서 피난 생활을 하면서 「원리」 원본을 집필하고, 1952년 부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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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진안 지역에서 활동한 예술인. 하규일(河圭一)[1867~1937]은 본관이 진주(晉州)이고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 한학을 배웠다. 당시 가객으로 이름 높은 작은아버지 하중곤(河仲鯤)[하준권(河俊權)]으로부터 가곡을 배웠으며, 19세에는 하중곤의 제자인 최수보(崔守甫)의 아래에서 배웠다. 명창 하순일(河順一)과 사촌이다. 1901년 한성 소윤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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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치 전투는 1592년 7월 8일을 전후로 하여 전라도 진안에서 전주로 넘어오는 고개인 웅치에서 전주 부성을 공격하고자 하는 왜군을 호남 지역의 관군과 의병이 사투를 전개하여 왜군의 전력을 약화시키고, 안덕원까지 진출하였던 왜군을 격퇴하여 호남을 지키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한 전투이다. 조선이 임진왜란을 극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여러 가지를 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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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에 있는 사립 화동 학교에서 부르던 교가와 응원가. 화동 학교 교가 및 응원가는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 지역에 설립된 화동 학교에서 1908년에 부르던 노래이다. 김영로(金永輅)가 작사를 하고 허강(許岡)이 작곡하였으나 현재 악보는 전하지 않고 가사만 남아 있다. 주천 지역 최초의 신학문 교육 기관으로 사립 화동 학교가 설립되어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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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궁항리와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를 연결하는 고개. 황새목재는 과거 진안 지역에서 서울로 가기 위해 넘었던 길이다. 진안 지역에서 손실재나 마구실재를 지나 부귀면~하궁항~황새목재~고산을 거쳐 서울로 가게 되었다. 황새목재는 『비변사 호남 지도』에 학항치(鶴項峙)로 기재되어 있다. 황새목처럼 길어서 명명되었다고 전한다. 진안 지역에는 황새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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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에 있는 영농 조합 법인. 희망 백운 영농 조합 법인은 섬진강의 발원지 데미샘이 있는 진안군 백운면 마을 주민 12명이 뜻을 모아 설립한 법인이다. 블랙 푸드 중심의 상품을 생산, 개발하여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희망 백운 영농 조합 법인은 장시간 발효 숙성하여 만든 건강식품을 생산·가공·판매하여 농가 소득을 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