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태종이 1413년 9월 25일과 26일에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행차하여 주솔산과 마이산에서 제사를 지낸 사건. 태종은 재위 13년인 1413년 9월부터 10월 초까지 33일 동안 삼남 지방을 행차하였다. 9월 10일 인덕궁에 행차를 고하고 17일에 유성 온천에 거동하였으며 용담을 지나 임실에서 사냥을 즐기고 10월 1일에 전주에 도착했다. 태종은 전주에서 강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