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김옥현(金玉現)[1878~1907]은 1907년 군대가 강제 해산되어 대한제국은 사실상 국권을 잃은 것과 같았다. 이에 전국 각지에서 의병이 봉기하여 국권회복을 위해 일제와 항쟁하였다. 이와 같이 국가가 존망의 기로에 서자 김옥현은 일제를 이 땅에서 몰아내기 위해 진안에서 창의하여 동지 7명을 이끌고 진안군, 용담면, 장수군 등 산간 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