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은 용몽리 농요와 덕산장, 세왕주조[옛 덕산양조장]가 유명하지만 10여 년 전부터 떠오르는 ‘생거진천 덕산꿀수박’의 본거지이다. 덕분에 덕산의 마을 곳곳에서 수박 하우스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어떻게 수박 농사를 짓는지 알고 싶어서 우리는 용소마을에 있는 수박 하우스 한 동에 무작정 들어갔다. 수박 줄기들에 수박이 다 열리느냐고 물었더니 덕산수박작목회 총무로...
덕산수박작목회 총무 김기주 씨를 만나러 간 곳에는 수박 하우스 동이 굉장히 많았다. 지금 하우스는 한 동이 옛날 어른들이 말하는 그 한 마지기[약 661.16㎡]나 다름이 없다. 김기주 씨는 옛날 말로 하면 30마지기[약 19,834.80㎡] 정도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한 동에 수박이 몇 개 정도 나오는지 물었더니 대략 430개 정도가 생산된다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용몽리 용소마을에서 이야기를 듣고 찾아간 수박하우스에서 사람 좋아 보이는 웃음을 지닌 김기주 씨를 만날 수 있었다. 찾아간 날이 마침 수박을 출하하는 날이라 그는 무척 바빠 보였다. 덕산수박작목회 총무로도 일하고 있는 김기주 씨에 따르면, 진천 지역 수박이 유명해진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했다. “맹동수박이 유명하잖아요. 들어 봤죠? 맹동하고 우리하고 토양...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에 있는 농민 단체. 한국농업경영인 진천군연합회는 과학 영농과 농촌 문화 창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복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1986년 2월 설립되었다. 농업 기술의 보급 및 실천을 통한 지역 농업 선도, 읍·면 농업경영인회 조직 활성화를 통한 친목과 정보 교류, 농업경영인의 발전과 향상을 위한 농업경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