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찹쌀·멥쌀·보리·밀가루 등을 발효시킨 민속주. 막걸리는 우리나라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술로, 빛깔이 뜨물처럼 희고 탁하며 알코올 함량이 6~7도로 비교적 순한 술이다. 1925년에 한천교 건너편에 있는 구말장 자리에 양조장이 생기면서 막걸리를 빚기 시작하였다. 1929년 대홍수가 나자 지대가 높은 덕산으로 양조장을 옮겨 지금의 자리에서 막걸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