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에 분포하고 있는 선사시대부터 고대에 조영된 무덤. 고분(古墳)은 사전적 의미로는 옛무덤 혹은 고대에 만들어진 무덤을 말하며, 고고학에서는 개념을 한정하여 선사시대부터 삼국통일 이후 불교의 영향으로 화장이 성행하고 고분축조가 쇠퇴한 시기까지의 무덤을 말한다. 고분은 무덤 자체의 양식 및 규모와 부장된 유물의 양상을 통해, 만들어진 당시의 정치·사회·문화에...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산수리에 있는 백제시대 가마터. 진천 산수리 백제요지는 4세기경의 백제 토기 요지이다. 이곳에서 수집된 많은 토기편들은 원삼국시대 타날문토기(打捺紋土器)[두드림무늬 토기]가 백제 토기로 발전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자연 경사면을 이용할 수 있는 완만한 야산이 발달되어 있는 이 일대에는 우리나라 삼국시대 토기의 모태가 된 원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