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국토의 70%가 산지인 한반도에서는 예부터 도보나 우마로 산을 넘어 통행할 수 있는 고갯길이 곳곳에 발달하여 중앙과 지방, 지역과 지역 사이를 그물코처럼 연결하였다. 오늘날에는 등산 기지 또는 관광지로서 가치가 크며, 철도의 통과에도 이용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고개는 북한의 함경산맥(咸鏡...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진천군에는 만뢰산(萬賴山)[611m]·두타산(頭陀山)[598m]·덕성산(德城山)[519m]·환희산(歡喜山)[402m] 등이 솟아 있고, 백곡천(栢谷川)과 초평천(草坪川) 등의 지류들이 남류하여 미호천(美湖川)으로 흘러든다. 진천군은 예로부터 살기 좋다는 뜻에서 ‘생거진천(生居鎭川)’으로 불려...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는 식물의 모든 종류. 식물 지리학자들은 식물 분포에 의거하여 전 세계를 37구계(區系)로 구분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화일식물구계[華日植物區系]로 분류되고 그 중에서 한국구(韓國區)에 속해 있다. 충청북도는 식물 분포상으로 한반도 중부아구(中部亞區)에 속하고 군계(群系) 수준으로 보면 중부 한·온대림에 해당된다. 1. 식생의 개관...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금암리 금성골마을과 충청남도 천안시 동면 덕성리 벌터마을을 연결하는 고개. 장교현(長橋峴)은 장교티·장교다리고개로도 불린다. 1464년(세조 10) 2월 세조가 보은군 속리산(俗離山)으로 행차할 때 진천군 길상사(吉祥祠)에서 충청도 군사 4만여 명을 모아 큰 훈련을 하였는데, 목천 서쪽에 있는 각 고을의 장교들이 군사를 거느리고 이 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