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리 상덕마을은 옛날부터 조상 대대로 흉년을 모르고 풍년만을 일구며 의식 걱정을 하지 않고 넉넉한 삶을 이루어 온 곳이다. 또한 언제나, 누구에게나 인심이 후덕하여 마을을 찾는 길손에게는 조반석식을 넉넉히 대접하고, 잠자리도 따스하고 편안하게 대접해서 인심 좋은 마을, 살기 좋은 마을로 널리 소문이 났다. 이 때문에 예전에는 마을 앞을 지나는 길손이나 마을을 찾아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