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신원리에 있는 조선시대 석상 2구.

[개설]

진천군 진천읍 이월면 신월리 되마루마을에서 남쪽으로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898-1번지 도로 양편에 화강암으로 된 석상 2구가 있는데, 마을을 수호하는 석장승으로 보인다.

[형태]

석상 1구는 반파된 상태이며, 전에는 하반신이 결실된 채 상반신만 비스듬하게 세워져 있었는데 최근에는 상반신이 없어지고 예전에 결실되었던 하반신이 인접한 논에서 발견되어 길가에 쓰러진 채로 방치되어 있다. 또 다른 1구는 논 건너 농업용수로 위 수풀 속에 서 있는데, 보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다. 긴 기둥형의 돌에 얼굴만 조각되어 있는데 이목구비가 크고 뚜렷하고 얼굴에 표현된 표정이 해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