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30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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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鎭川靈水寺神衆圖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길 60-125[영구리 542]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이승희 |
제작 시기/일시 | 1870년 - 진천 영수사 신중도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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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11년 2월 1일 - 진천 영수사 신중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17호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진천 영수사 신중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장처 | 영수사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길 60-125[영구리 542] |
원소재지 | 영수사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길 60-125[영구리 542] |
성격 | 불화 |
작가 | 상월(尙月)|천여(天如)|학능(學能)|재근(在根)|체훈(體訓) |
소유자 | 영수사 |
관리자 | 영수사 |
문화재 지정번호 |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 영수사에 있는 개항기 불화.
[개설]
진천 영수사 신중도는 1870년 영수사에서 조성하여 봉안하였으며, 금어(金魚)는 상월(尙月)·천여(天如), 편수(片手)는 학능(學能), 출초(出草)는 재근(在根)·체훈(體訓)이 맡아 하였다. 이들 화승은 19세기 후반 경기도와 전라도, 경상도 일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화사들이다. 2011년 2월 1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1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진천 영수사 신중도는 높이 121.2㎝, 길이 96.5㎝이며 비단에 채색하였다. 화면 상단에는 병풍을 배경으로 범천(梵天)과 제석천(帝釋天)이 자리하고 번과 과일 공양구를 든 천동들과 홀을 든 일월 천자가 자리한다. 중단에는 갑옷을 입고 새 깃털 장식이 있는 투구를 쓴 위태천이 보검(寶劍)을 가로로 들고 있으며, 오색 목편이 든 통을 든 조왕신과 익선(翼煽)을 든 산신이 좌우에 자리한다. 이들 주변과 하단에는 총 6위의 신장상이 배치되어 있는데, 용수염·용뿔·여의주를 들고 있는 용왕을 제외하고는 신장상들의 이름은 알 수 없다.
[특징]
신중도는 불법을 수호하고 국가와 개인을 보호하는 임무를 띤 신장상들을 그린 불화로, 조선 후기 18세기부터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신중은 원래 인도의 토속 신으로부터 중국과 우리나라 재래의 토속 신을 받아들여 불교에 흡수되어 위계를 형성하고 있지만 조선 후기의 신중도는 제석과 범천, 위태천이 중심을 이룬다. 19세기 중반에 이르면 위태천의 좌우에 마치 산신과 조왕신이 협시처럼 등장하는 것이 특징인데, 진천 영수사 신중도에서도 이러한 도상이 보인다.
[의의와 평가]
진천 영수사 신중도는 19세기 중반 신중도의 전형적인 화면 구성과 도상을 보여 주며, 화기에 화승의 역할이 기록되어 있어 화승 집단 내 분업 체계의 연구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