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사에 필요한 물을 농지로 끌어대기 위해 설치한 인공 시설. 농작물이 자라는 데는 물이 필요하며, 특히 벼의 생육에 있어 물의 공급은 필수적이다. 더구나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는 일은 작물의 생육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농토를 기름지게 하거나, 또는 땅의 온도를 높여 작물의 냉해를 막거나 경운(耕耘) 또는 제초 등의 작업을 쉽게 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그러나 이에 필요한 물을...
-
이용 범위가 전국적인 어항 또는 도서·벽지에 위치하여 어장 개발 및 어선 대피에 필요한 어항. 국가어항은 이용 범위로 보아 전국적 어업 근거지이다. 국가어항의 지정 요건은 현지 어선의 수가 80척 이상이고, 그 합계 총 톤수가 200톤 이상인 항·포구이다. 외래 어선이 연간 100척 이상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포구 및 도서에 위치하여 기상 악화시 대피항의 기능을 해야 한다....
-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벽파리에 있는 항구. 벽파항은 진도군과 해남군을 연결하는 항구이다. 진도군과 해남군 사이에 있는 울돌목은 진도군과 육지를 연결하는 가장 가까운 해협이다. 그러나 울돌목은 조류 속도가 빨라 육지와의 연결 항로로 부적합하였다. 그래서 벽파항은 진도대교(珍島大橋)가 건설되기 전까지 진도군과 해남군을 연결하는 가장 번창한 항구였다. 벽파리는 해변에 핀 벽도(碧桃)나...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서거차리(西巨次里)에 있는 국가어항. 거차군도의 서쪽에 있다 하여 서거차도(西巨次島)라 하며 서거차항은 서거차도에서 유래하였다. 서거차항은 항구로서의 입지에 가장 적합한 서거차도의 남쪽 해안 만입부에 건립되었으며 1971년 12월 2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목포항에서 출항하여 서거차항에 정박하는 신해고속페리호가 하루에 1번 오전 6시에 출항한다. 서거차...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상조도에 있는 지방어항. 섬등포항은 1975년 8월 5일에 지방어항으로 지정되었으며 성등포항이라고도 불린다. 섬등포항에는 4편의 선박이 운행되고 있다. 목포항에서 출발하여 서거차도로 가는 신해고속페리호와 목포항에서 어류포(창유)까지 운행하는 신해 7호, 진도 팽목항까지 운행하는 조도페리호가 있다. 섬사랑 2호는 인근 섬을 운행한다. 어업가구는 총 67가구로...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수품리(水品里)에 있는 국가어항. 수품항은 항구가 위치한 마을 이름인 수품리에서 유래하였다. 수품항은 접도(接島)의 대외 창구 역할을 하는 소규모 항구였으나 접도가 연륙교로 진도와 이어지면서 접근이 용이해졌다. 이에 따라 진도군의 건의에 의해 1991년 1월 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수품항은 801번 군도의 종점에 위치한다. 배편은 없고 군내버스가 연결...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산월리에 건설 중인 어촌정주어항. 쉬미항은 어장 개발과 어선 대피에 필요한 어업 근거지로 인정되어 진도군 서북쪽의 어촌정주어항으로서 현재 건설 중에 있다. 쉬미항은 진도군의 서북쪽 해안에 위치한 항구로 진도읍에서 801번 군도를 따라 해창리 방향으로 가면 된다. 쉬미항의 관리청은 진도군청이다. 쉬미항의 시설 계획은 계류 시설 335m 중 방파제 120m, 물...
-
어촌의 생활 근거지가 되는 소규모 어항. 어촌정주어항은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도서나 벽지에 있는 어업 근거지이다. 어촌정주어항의 지정 요건은 어업 지원 기지, 어장 개발, 어선 긴급 대피에 필요한 곳으로 규정되어 있다. 어항법 제5조에서 3종항으로 구분되었으며, 2005년 5월 31일 제정된 어촌·어항법에 의거해 어촌정주어항으로 바뀌었다. 전라남도 진도군에는 총 97개의 어촌...
-
어선이 어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하여 이용하는 항구. 2005년 5월 31일에 제정된 어촌·어항법에서는 어항을 천연 또는 인공의 어항시설을 갖춘 수산업 근거지라고 규정하고 있다. 즉 어항이란 어선의 안전한 출입·정박이 가능하고 어획물의 하역과 처리가 용이하고, 어민의 문화·후생시설을 갖춘 연안의 항구를 말한다. 어촌·어항법에서는 어항을 국가어항, 지방어항, 어촌정주어항의 세 종류로...
-
우편업무를 담당하는 정보통신부 산하의 행정기관. 우체국의 효시는 1884년(고종 21) 3월 우정총국(郵政總局 : 관리업무와 현업업무 겸장)과 인천분국(仁川分局)의 설치이다. 그 뒤 1895년 5월에 농상공부의 통신국 밑에 24개의 우체사(郵遞司)가 있었다. 1897년 12월 23일에는 부(府)·군(郡) 소재지까지는 임시우체사라도 빠짐없이 두어 전국에 걸친 우편망을 형성하고자 칙령...
-
이용 범위가 지역적이고 연안 어업에 대한 지원의 근거지가 되는 어항. 지방어항은 이용 범위로 보아 지역적 어업 근거지이다. 지방어항의 지정 요건은 현지 어선의 수가 20~80척이고, 그 합계 총 톤수가 50톤 이상인 항·포구이다. 외래 어선 이용 수는 연간 30~100척이고 어획고는 연간 100톤 이상이어야 한다. 지방어항은 시·도지사가 지정하고 관리한다. 전국적으로 307개의 지...
-
진도·해남 등 전남 남부 서해안의 기상을 관측하기 위한 광주지방기상청 산하의 기상 관측 기관. 기상을 관측, 신속하고 정확한 기상정보를 생산하여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산업진흥과 공공복리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1999년 12월 22일에 청사 건물을 착공하여 2001년 6월 11일에 준공, 같은 해 8월 14일부터 기상레이더에 대한...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창유리에 있는 항구. 공식명칭은 창유항으로 어류포항으로도 불린다. 하조도에 있는 중심 항구로서 하조도는 조도군도뿐만 아니라 조도면의 행정·상업의 중심지이다. 창유항은 지방어항으로서 1972년 3월 7일에 지정되었다. 창유항 개발 기본계획은 선착장, 방파제, 물양장, 호안의 연장을 합해 전체 727m이다. 창유항을 경유하는 선편은 모두 3편으로 목포에서 출발하...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팽목리에 있는 항구. 팽목항은 진도의 관문 역할을 하는 항구로, 현재 항만법에 의한 연안항으로 지정되어 있다. 과거에는 목포에서 팽목을 걸쳐 제주도를 연결하는 항구였으며, 현재는 진도 근해에 있는 섬, 특히 팽목과 조도를 연결하는 항로의 출발지 역할을 하고 있다. 팽목항은 1996년 12월 해양수산부에 연안항 지정신청을 내어 1998년 2월 해양수산부로부터...
-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回洞里)에 있는 선착장. 회동선착장은 회동리라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회동은 원래 호동이었으나 호랑이가 나타나 마을 사람들이 모도(茅島)로 피신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하여 회동(回洞)이라 고쳐 불렀다. 회동선착장에서는 소규모 어선이 정박하거나 주변 해역에서 양식하는 물김을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회동선착장은 선착장 서쪽에 만들고 있는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