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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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馬山里 |
영어공식명칭 | Masan-ri |
이칭/별칭 | 말미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마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정연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마산리(馬山里)는 상남면의 남동부에 자리하고 있다. 북쪽으로 평촌리, 서쪽으로 조음리, 남쪽으로 동산리와 접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밀양강을 경계로 삼랑진읍 미전리와 마주한다. 자연 마을로 마산[말미], 무량원, 느리미[만산] 등이 있다.
[명칭 유래]
마산리는 『한국지명총람』에 따르면 마을의 산이 말처럼 생겨서 ‘말미’ 또는 ‘마산’으로 불렀다고 한다. 『밀양부읍지(密陽府邑誌)』에 상남면 소속으로 ‘마산리’가 기재되어 있어 조선 후기에도 사용된 지명임을 알 수 있다.
[형성 및 변천]
마산리는 조선 후기 밀양부 상남면(上南面) 마산리와 세천리 일대에 해당한다. 김해로 가는 주요 길목으로 마산원(馬山院)이 마산마을에, 무량원(無量院)이 세천의 무량원마을에 있었다. 1914년 마산리와 세천리(洗川里) 일부가 병합되어 경상남도 밀양군 상남면 마산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밀양군과 밀양시 통합에 따라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마산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마산리는 서부의 산지와 동부의 저평지로 나누어진다. 서부는 팔봉산[390.5m] 등 산지와 구릉이 다수 분포하고, 팔봉산 남사면에서 발원하는 상남천 지류를 따라 곡저지가 좁게 발달하여 있다. 동부는 동쪽 경계를 따라 흐르는 밀양강과 지류가 흐르고 만산[88.1m]과 인근의 낮은 구릉을 제외하고 저평지가 넓게 분포한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206세대, 381명[남자 198명, 여자 18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마산리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며, 서부 구릉지에서 과수농사, 동쪽 저평지에서 논농사와 하우스 시설농사를 주로 한다. 특산물로 딸기, 단감 등이 있다. 상남천 지류를 따라 무량원저수지, 세천저수지가 조성되어 있다.
주요 도로로 서부 지역을 국도 제25호선, 중앙부를 지방도 제1022호선이 각각 남북으로 지난다. 마산리에는 최수봉 의사 추모기적비가 있다. 최수봉 의사는 마산리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밀양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한 독립운동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