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오산리에 있는 고개. 오리 머리 같이 생긴 모습에서 ‘압재’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압치 또는 학산재라고도 부른다. 압재[310m]는 무주군 무주읍 오산리와 충청북도 영동군 학산면 봉소리를 연결하는 고갯길로, 동쪽의 백하산[634m]과 서쪽의 칠봉산[521m]을 동서로 연결하는 산줄기의 낮은 부분이다. 동서로 놓여 있기 때문에 남쪽의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