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논산 출신의 소설가. 엄흥섭은 1906년 현재의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에서 태어났다. 경남도립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진주에서 교사 생활을 하면서 『습작시대』, 『백웅(白熊)』, 『신시단』 등의 편집동인으로 활동했다. 이때부터 사회주의 사상에 경도되어 1929년 카프(KAPF)에 가담하고 같은 해에 『조선문예』에 「세 거리로」를 발표하였다. 또 이듬해 『조선지광(朝鮮之光)』에...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이루어진 문학 활동. 논산 지역의 현대문학은 20세기 전반기의 일제강점기 아래에서 출발하였다. 논산의 현대문학은 리리시즘 문학이 주조를 이루는 가운데 리얼리즘 문학이나 모더니즘 문학이 부분적으로 전개되는 양상을 보여준다. 시에서의 김형원이나 소설에서의 엄흥섭, 김홍신이 리얼리즘 문학의 대표적 인물이다. 윤백남은 영상문학에서 선구적 업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