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9년 한 노승이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 쌍계사 봉황루에 올라 지은 한시. 「쌍계사 봉황루 등루부운(雙鷄寺 鳳凰樓 登樓賦韻)」은 노납(老衲: 납의를 입은 늙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노승이 자기를 낮추어 이르는 말)이라고만 알려진 작자가 지은 오언율시의 한시로,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 쌍계사 봉황루 현판에 남아 있다. 고루에 나 홀로 누워 (高樓我獨臥) 마음은 하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