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아호리에서 아기장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에 논산문화원에서 출간한 『놀뫼의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 현재의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아호리의 큰뜸 마을에 박씨(일명 아호리박씨) 부인과 함께 단란하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이들 부부에게는 자식이 없었다. 그래서 부부는 정안수를 떠다 놓고 산신령한테 빌었다. “신령님, 저희에게 자식 하...
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 우곤리에서 아기장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우곤리 아기장수」는 1991년 논산문화원에서 간행한 『놀뫼의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백제 말엽 지금의 우곤리 마을에 농부 부부가 살고 있었다. 부부는 열심히 일하여 남부럽지 않게 살림을 꾸려갔으나 한 가지 슬하에 자식이 없는 것을 항상 아쉬워하였다. “아기 하나만 있으면 부러울 게 없을 텐데.”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