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종교 교단. 1952년 찬물교(饌物敎) 신도였던 제주 출신 부경순(夫景順)이 어느 날 정신이 이상했다가 찬물교 교주 김봉남(金奉南)의 치료를 받고 회복되었다. 그러더니 주문을 외우며 환각에 빠지고 토설을 하면서 도통의 경지에 이르렀고, 옥황상제·해월신·미륵불을 믿는 천지대안교를 세웠다고 한다. 천지대안교는 운도설에 따라 후천 개벽을 통한 세계 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