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거사리에서 효행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9년 5월 21일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거사리 차곡마을에서 김영례(여, 67)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2005년에 출간한 『구전설화』13에 수록하였다. 옛날에 두 노인이 아래윗집에서 서로 벗하며 살고 있었다. 그들은 만나기만 하면 아들 이야기를 하였다. 윗집 노인은 ‘우리 아들은 효자’라고 자랑하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