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논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의백(義伯). 할아버지는 김철산(金鐵山)이며, 아버지는 광산부원군(光山府院君) 김국광(金國光)이다. 어머니는 전첨(典籤) 황보신(黃保身)의 딸로서 장수황씨(長水黃氏)이며, 처는 함양박씨(咸陽朴氏)이다. 김극뉴는 처음 음사로 청진전직이 되었다가 찰방이 되었고 1468년(세조 14) 춘장방 문과에 병과 23인으로 급제하여 종부시...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청동리 청동골에 있는 조선 중기 이형손의 비석. 신도비(神道碑)는 조선시대 임금이나 2품 이상의 관직에 있던 사람의 무덤 앞이나 길목에 세워 죽은 이의 사적을 기리는 비석이다. 묘갈(墓碣)은 신도비와 비슷하지만, 3품 이하 관리의 무덤 앞에 세우는 머리 부분이 둥그스름한 작은 돌비석으로 신도비에 비해 그 체제와 규모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이형손은 1418년...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에 있는 조선시대 암각.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 대둔산 서편 자락의 깊은 계곡 바위에 ‘탁영(濯纓)’이라 새겨져 있어 탁영 암각(巖刻)이라 한다. 바위에 ‘탁영(濯纓)’이란 글자가 자경은 14㎝ 정도로 암각되어 있다. 조선시대 어느 선비가 수락리 계곡에서 정취를 즐기다 당나라 시인 백거이(白居易, 772~846) 시 ‘어느 때나 이 바위에 노닐며 갓 끈을...